보르도 여행기를 쓰고 있으니 오늘은 보르도 지역의 유명한 와인 가문중에 하나인 Lurton(뤼통) 가문의 한 와이너리중에 하나인 Jacques Lurton(자쿠 뤼통) 의 Diane(디안) 라인의 Sauvignon Blanc(소비뇽 블렁)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얼마전에 경마장에 다녀왔다고 프랑스 코로나 현황을 쓰면서 알려드렸는데요. 원래는 로제 와인을 마실려다가 로제 와인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시킨 화이트 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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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보] 프랑스 6월 셋째주 코로나 현황
올여름 유럽은 상당히 더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파리는 37도까지 기온이 올라가서 잠을 청하는 데에 상당한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파리는 대부분의 집에 에어콘이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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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s Lurton - 자쿠 뤼통, Diane - 디안

도멘 : Jacques Lurton (자크 뤼통)
종류 : White (화이트)
년도 : 2019
마을 : Entre deux Mers (엉트르 드 메르)
지역 : Bordeaux (보르도)
국가 : France
품종 : 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렁) 98%, Sauvignon Gris (소비뇽 그리) 2%
파커점수 :
가격 : 12 유로
재구입의사 : 같은 도멘의 상급 와인들 마셔보고 싶음
Jacques Lurton (자크 뤼통)은 보르도 지방의 와이너리를 얘기할때면 빠질 수 없는 인물중에 한명인 Andre Lurton(앙드레 뤼통)의 7명의 자녀중에 한명으로 Christine, Francois 등과 함께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 받아 성공적인 와인 커리어를 싸아가고 있는 인물중에 한명입니다.

그의 아버지인 Andre Lurton(앙드레 뤼통)은 보르도 지방에서 Pessac-Leognan(페작 레오낭) 마을의 Appellation을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며 보르도 와인계의 큰 거장중에 한명입니다. 양조 가문에서 1924년에 태어난 Andre Lurton(앙드레 뤼통) 2차대전당시에는 프랑스 레지스탕스로 활동하고 전쟁이 끝난 후 가문의 양조 산업에 발을 담게 됩니다. Chateau Bonnet를 물려 받은 후 사업을 차차 확장시켜 후에 Chateau la Louviere 를 인수하고 Chateau Couhins 마저 인수하여 Chateau Couhins-Lurton을 설립합니다. 그 후 Pessac-Leognan 지역을 Grave 지역에서 독립시키는 Appellation 을 만드는데 Andre Lurton(앙드레 뤼통) 의 역할과 로비 활동이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그의 아들인 Jacques Lurton (자크 뤼통)은 현재 Francois Lurton과 같이 하고 있는데요. 선대 대대로 내려온 양조법 및 부친으로부터 양조법을 배우고 물려 받아,다른 프랑스 지방의 와이너리와는 좀 다른 길을 걷는데요. 바로 해외에도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스페인, 포르투칼, 프랑스(보르
도지방 제외), 칠레 등 각지에서 좋은 품질의 워인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프랑스 Languedoc 지역의 토지를 부분적으로 매입함으로 보르도 지방 외에 다른지방에서도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Lurton 와이너리에서 나오는 Grand Cru(그랑 크뤼)는 Chateau La Louviere(샤토 라 루비에르) 와 Chateau Couhins-Lurton (샤토 큐항 뤼통)이 있는데요.


제가 마신 Diane 라인의 화이트 와인은 Château Bonnet 공원의 상징이 된 사냥의 여신 석상인 Diane의 시적이고 우아함이라는 상징의 와인 입니다. 각 퀴베는 각 떼루아에 집중하며 각 떼루아에서 나는 포도 풉종의 맛을 극대화 시키는 현대적인 제조방식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Jacques Lurton (자크 뤼통)은 "30년 이상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며 배운 포도 재배 방법을 이 와인에 적용하고 싶었다" 라고 합니다. 습니다. 단일 품종으로 구성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이러한 훌륭한 포도 품종 재발견으로 Diane만의 다양한 와인 라인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합니다.
레몬향이 나며, 오렌지, 망고 자두 같은 과일의 향도 납니다. 상큼하면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듭니다. 보르도의 화이트 와인들은 대체적으로 좀 무거운 감이 있는데, Diane의 Sauvignon Blanc 은 전혀 무겁지 않으며 처음 맛을 볼때부터 아로마 향이 퍼지기 시작하는데, 어린 와인이었으면서도 한 품종으로만 만들어진 맛을 지니기 충분하였습니다. 무겁지 않은 와인이기에 저는 대낮에 경마를 하면서 마셔서 그래도 음미를 할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다시 한번 마신다면 가벼운 식전주로 저녁 식사시간전이나 요리하는 동안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마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와인이었습니다.
밑의 영상은 요 와인에 대한 광고인데 뭐.. 딱 맞는 느낌의 광고는 아닌데.. 조금 비슷한 느낌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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