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Smiley Wine Rosé (스마일리 로제 와인)은 보르도 지방에 와이너리를 소유한 이카르드(Icard) 가문과 1972년 탄생한 패션 브랜드이자 아이콘인 스마일리 브랜드의 창립자인 루프라니(Loufrani)가 2020년에 탄생시킨 와인 브랜드입니다.
도멘 : Smiley Wine (스마일리 와인)
종류 : Rose (로제)
년도 : 2021
마을 : Le Ger (르 제)
지역 : Occitanie (옥시타니)
국가 : France
품종 : 메를로 (Merlot) : 80%,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 20%
파커점수 :
가격 : 7 유로
재구입 의사 : 있음
Smiley Wine은 보르도 지역 남동쪽에 있는 샤또 드 로랑제리(Chateau de L'Orangerie)에서 생산되며, 샤또 드 로랑제리(Chateau de L'Orangerie) 는 200년 이상 역사를 가지는 와이너리로 7대째 내려오는 보르도 지방에서 나름 뿌리 있는 와인 생산 도멘입니다.
대부분의 와인들은 보르도 남동쪽에 있는 샤또 드 로랑제리(Chateau de L'Orangerie)에서 생산됩니다만, 이 로제 와인은 Le Ger (르 제) 강을 끼고 있는 Occitanie (옥시타니) 지역에서 생산됩니다. 프랑스 남서부의 Gers는 언덕이 많은 지역으로 모래토양에서 로제 와인을 위한 포도가 재배되며, Garonne과 Pyrenees 사이에 자리 잡은 SMILEY Wines의 로제 와인 생산 밭은 향기로운 로제 와인 생산을 위한 이상적인 기후 조건의 이점을 누리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병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디자인을 갖춘 와인인데요. 스마일리 와인은 모두 다섯 종류가 나옵니다. ‘로제’,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멜롯’,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2종류의 레드와인과, 2종류의 화이트 와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1종류의 로제 와인이 생산되는 것이죠. 각 와인의 특성에 맞게 서로 다른 디자인의 라벨로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저는 로제 와인이 제일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스마일리 로제 와인(Smiley Wine - Rosé) 은 딱 좋아요. 보통 로제 와인은 프로방스 지방의 로제 와인들을 주로 마시지만, 보르도 지방의 로제 와인(?)이라는 물음을 지워주기 딱 좋은 와인입니다. 천도복숭아나 복숭아 같은 맛을 지니고, 흰색 과일 같은 맛도 살짝 느낄 수 있습니다. 살짝 시큼한 자몽향이 나는 거 같지만 맛은 시큼하거나 하지는 않고 향긋한 향이 지속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신선한 과일의 맛과 풍부한 맛을 지닙니다. 가격이 7유로 정도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와인이지만, 맛이나 향 모두 그 이상급의 로제 와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른 종류의 레드와인이나 화이트 와인들은 마셔보지를 않아서 모르겠지만, 로제 와인은 정보를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2만 원대에 구하실 수 있는 거 같으니, 기회가 되시면 한번 시음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저번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날이 좋아 마신 로제 와인 추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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