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이번주 일요일은 프랑스 대통령 선거날입니다. 프랑스도 한국과 같이 대통령의 임기는 5년제로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대통령 선거를 치룹니다. 2017년 대선과 봄에 투표를 했습니다.
차이점은 프랑스는 연임제가 가능하다이며, 1차투표에서 한 후보가 과반을 획득하지 못하면,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했던 두 후보가 2주후 일요일에 결선투표를 치룹니다.
1차 투표에서는 표가 정당과 지지후보에 따라 갈리지만, 2차투표에서는 두명의 후보에게 가야하기 때문에, 1차투표에서 떨어지는 후보들이 2차투표 후보자들에게 지지를 한다는 발표를 합니다.
물론 아무도 지지 하지 않는다. 라는 발표를 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정부내에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전략적 연합을 하는 정치활동이 대부분의 1차투표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행하는 방법입니다.
올해는 유독 여성 후보자들이 많았었는데요.
현 파리 시장인 (진보. 사회당) 안 이달고 여사와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지사인 Ile de France 도지사인 (보수. 공화당) 발레리 페크레스, 지금은 후보에서 사태했지만, 바로 전 대통령인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 시기에 법무부 장관은 지낸 (진보) 크리스티안 토비라 마지막으로 유명한 극우파 정치 집안의 (극우. 국민연합) 마린 르펜 까지 쟁쟁한 여자 대통령 후보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로 전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은 지낸 (진보) 크리스티안 토비라의 후보사퇴가 아쉬웠는데요. 올랑드 대통령 정권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테러 사건을 당한 후, 해당 인물들의 프랑스 국적을 박탈할 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 올랑드 대통령과 의견이 맞지 않아, 법무부 장관직에 대해 사표를 스스로 내고 나온 인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맞든 틀리던 이런 소신을 갖은 정치인을 좋아합니다.)
현재는 현 대통령인 엠마뉴엘 마크홍 대통령과 극우파인 마리 르펜이 지지율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별일이 없다면 현 대통령인 마크홍과 극우파 후보인 마리 르펜 후보자 두명이서 2차 투표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2017년 대선때와 같은 후보자가 2차 후보자로 나가는 건데요.
2017년 1차 투표때는 마크홍 대통려령이 24.01프로, 마리 르펜 후보자가 21.30프로를 얻었고,
2차 투표에서는 엠마누엘 마크홍 대통령이 66.10프로 대 33.90프로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그럼 이번 프랑스 대통령 선거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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