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이 되면 프랑스 통계 및 조사 기관인 INSEE에서는 파리에서 태어난 아기중 1년동안 가장 많이 지어진 아이들의 이름 순위를 발표하는데요. 이 순위를 보고 있으면 현재 파리에서 인기 있는 아이들의 이름을 알 수 있고, 부모가 어떻게 이름을 짖고 싶어하는 지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발표가 있습니다. 한국도 세대가 바뀌면서 이름이 유행을 하듯이, 프랑스도 유행하는 이름은 있습니다. 하지만 카톨릭 기반의 유럽국가이다 보니, 종교와 관련된 이름이 꾸준히 쓰이기도 하고, 어떤 이름들은 3세대가 넘게 사용되지기도 하는 편입니다. 그럼 여자 아이 이름부터 살펴볼까요? 2022년 파리에서 태어난 아이중 여자아이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인 이름은 바로 Alma(알마)입니다. 2위가 루이스, 3위가 엠마, 4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