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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추천]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파리 외노자 2023. 6.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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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가 추천하는 샴페인 추천 포스팅으로 파리 외노자가 추천하는 샴페인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추천 포스팅입니다.  

 

크룩 샴페인 하우스가 설립된 이후 매년 크룩의 새로운 그랑 퀴베가 등장하였을때면 모든 샴페인 매니아가 기다리고는 하는 최고급 샴페인계중에서도 최고급 샴페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룩 170번째 에디션 12년 동안 195개의 퀴베를 모은 에디션인데요. 가장 어린 퀴베는 2014년이고 가장 오래된 것은 1998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KRUG(크룩) - BRUT (브뤼)

도멘 : KRUG(크룩)
종류 : Champagne(샴페인)
년도 : 2014
마을 : Côte des Blancs - Vallée de la Marne(크트 데 블렁 - 발레 드 라 마른)
지역 : Champagne(샴파뉴)
국가 : France
품종 : Pinot Noir(피노 누아) 51%, Chardonnay(샤르도네) 38%, Pinot Meunier(피노 므니에) 11%
가격 : 240유로

재구입의사 : 상위 퀴베 마셔보고 싶음

 

 

Krug Grande Cubé 170번째 에디션은 변덕스러운 날씨의 해인 2014년 포도 수확을 중심으로 구성된 샴페인이며, 비와 가뭄의 에피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서늘하고 더운 시기에 생산된 포도가 주를 이뤘습니다. 어찌보면 불안정한 해였지만, 2014년의 샴파뉴 지방은 포도가 좋은 조건에서 자라서 풍년이 들었던 해로, 이런 대조적인 기후는 그들의 신선함을 보존해줬고, 샴페인 지역 전체에서 큰 이질성을 관찰할 수 있었던 해 입니다. 또한 크룩의 샴페인들은 최소 그들의 캬브에서 약 7년 동안 숭성을 하고 나오기에 크룩(KRUG) 특유의 독특한 샴페인 맛과 우아함을 맛 볼 수 있는데요. 170번째 에디션에서는 크룩 샴페인 하우스의 20년 이상의 철저한 노하우와 샴페인 큰 테라스의 독특한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모든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가 마찬가지겠지만, 그들의 고급 퀴베에는 더욱더 신경을 쓰는 법이고, 이번 크루그 그랑드 퀴베 에디션을 만들기 위해, 그들은 그들의 밭에서 수확한 여러 구획의 포도로 다양성을 강조하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마셔보는 KRUG 인데요.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샴페인에서 거품이 빠지면 안되지만 그래도 거품을 최대한 안내면서 따르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은 연한 금빛의 원피스를 입고 있는 듯한 모습니다. 미세한 거품은 마치 금빛원피스를 만든 실크와도 같은 느낌을 주는 옅고 옅은 금빛을 더 빛내주고 있습니다.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첫잔에서 느껴지는 향은 꽃향, 감귤류를 느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많은 페이스트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입에는 말린 과일류나 젤리 특히 첫 향에서 느껴지던 감귤류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나 끝맛에서 느껴지는 약간은 텁텁한 아몬드 같은 견과류의 느낌도 났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한 꽃에서 나오는 꿀의 향과 맛도 매우 약하지만 느껴졌습니다.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그랜드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은 최고의 샴페인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가격이 가격인지라, 쉽게 마실 수 있는 샴페인은 아니고, 저는 보통 집에서 샴페인을 마실 때 샴페인 자체를 즐기려 음식과 함께 하는 편은 아닌데요. 감히 추천을 해드린다면, 오래된 파르메산 치즈, 트러플 버섯, 굴, 새우 같은 식전 음식이나, 약간은 향신료가 가미된 인도 또는 모로코 요리같은 음식과도 즐길 수 있고, 당근 케이크, 타틴 파이 또는 치즈케이크와 같이 단 디저트 등 같이 가장 단순한 요리부터 가장 세련된 요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샴페인 추천 -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바로 얼마전까지 대한항공 1등석인 퍼스트 클래스에서 제공되어졌던 최고급 샴페인으로 그 중 하나였던 KRUG 샴페인의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리뷰였습니다. 대한항공 1등석 샴페인은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앙리 지로의 샴페인으로 대체가 되어져 현재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개악이라고 성토를 하고있지만, 앙리 지로의 샴페인도 좋은 샴페인이지만, 대중적인 명성과 맛에서는 아마도 KRUG의 그것이 앞서지 않나 생각되어 집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가 추천하는 샴페인 추천 포스팅으로 파리 외노자가 추천하는 샴페인 KRUG 170eme Edition (크룩 170번째 에디션) - Brut(브뤼) 추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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