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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소식] 파리시민들 공유 킥보드 서비스 금지에 찬성

파리 외노자 2023. 4.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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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및 파리 소식 포스팅, 파리 시민들 공유 킥보드 서비스(LIME, DOTT) 금지에 찬성을 하여, 저번주 일요일인 4월 9일부터 전면적으로 파리시내에서는 공유 킥보드 서비스가 금지되었습니다. 

 
파리시와 공유킥보드 회사들인 라임, 도트, 티에르를 연결하는 계약이 2023년 초에 만료됨에 따라 파리시는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금지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유 킥보드 서비스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기 시작한 것은 파리에서 벌어지는 대중교통 파업 및 코로나로 인한 대중교통 기피 현상에 기인했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개시 된 후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가장 문제시 되는 안전성의 문제에 따른 결과로 지난주 목요일 공유 킥보드 제도에 찬성을 하거나 반대하는 시민들의 투표가 열렸습니다. 파리 시민들은 그전부터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편하고 유용하면서도 안전이 경시된 서비스라 많은 시민들이 반대를 펼쳤는데요. 이 날 투표를 하기 위해 모인 총 103,084명의 파리 시민들이 수도에서 21개의 투표소에서 본인들의 의견을 투표하였습니다.
 

 
그리고 판결은 쉽게 내려졌는데요. 파리 시민들은 파리에서 전기 스쿠터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89%로 반대의견을 냈습니다. 즉, 공유 킥보드 서비스는 파리에서 불필요하다 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다만, 아무리 파리시와 서비스 업체 사이에 계약이 끝났다 하더라도 법적인 절차가 남아 있기에 다양한 협력 사업자들은 9월 29일 목요일 시청에서 소집되어 다시 한번 논의를 할 것으로 예견이 됩니다만, 킥보드의 위험성 등 여러 가지 개선되지 않으면 서비스가 재개 되지 쉽지 않을 논점들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 동안 전기킥보드로 목숨을 잃은 여러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특히나 젊은이들이 스피드를 즐기며 법으로 금지된 한 킥보드 위에 두명이상 올라타거나 하는 행위들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안전에 심각한 위험성을 초래하였습니다. 
 
이에 파리 시장인 안 이달고는 지난 1월 국민 투표가 끝난 후 파리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단언했으며, 이번에는 정말로 파리의 전기 킥보드 서비스가 끝이 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이번 투표 이후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전기킥보드는 계속 탈 수 있습니다. 
 
그럼 파리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및 파리 소식 포스팅, 파리 시민들 공유 킥보드 서비스(LIME, DOTT) 금지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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