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여러도시들은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 동안 해왔던 축구팬 구역이나 대형 스크린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특히 파리 시는 일치감치 지난 10월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11월 20일~12월 18일)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공공 장소에 팬 존이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파리의 성명에 동참하여 프랑스의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유사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AFP 스포츠 담당 어시스턴트 피에르 라바단(Pierre Rabadan) 은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이유로 경기 중계 구역을 설치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는 환경과 사회적 측면 모두에서 이번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한 조건이고 두 번째는 11 - 12월 겨울..

어제인 11월 20일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겨울에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에게 2 대 0으로 승히를 거두었습니다. 프랑스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도 카타르에 도착하여 첫경기가 있을 화요일을 대비하여 연습중인데요. 그 와중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카림 벤제마(Karim Benzema)는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훈련 도중에 훈련 막판에 전력질주를 하다가 왼쪽 허벅지 뒤에서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L'Equipe" 등 프랑스 언론들은 벤제마가 허벅지 근육 파열 즉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 출전이 힘들것이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벤제마는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 합류 전부터 몸 상태가 정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