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살아가다보면 이게 인종차별인가 싶은 일이 가끔 일어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차별이나 추행 같은 일은 거짓이 없다는 가정하에, 가하는 사람의 의도도 파악을 해야 하지만, 피해 받는 사람이 그렇게 느끼면 그게 진실이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인데요. 주말에 살짝 겪은 "인종차별" 적 발언에 관한 일화를 얘기해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프랑스에 17년째 거주중이며, 13년째 현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굳이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현지 현지인과 그 사회에서 살고 있다 라는 점을 설명 드리고 싶어서 이기도 합니다. 사실, 외국(서양사회)에 살다보면 알게모르게 인종차별 적 발언을 많이 겪고, 그런 경험을 많이 하게 되는 데요. 솔직히 얘기하자면, 저는 인간의 내재된 마음속엔 잠재적인 인종차별주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