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시작되고 11월 중순이 시작되면, 유럽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본격 돌입하게 됩니다. 파리는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도시이기도 하기에 연말에는 더더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파리를 대표하는 백화점들인 라파예트 백화점, 프렝탕 백화점, 봉막쉐 백화점 그리고 산마리텐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쇼윈도 데코레이션이 유명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점점 퀄리티는 떨어져 가고 있는데요. 이게 익숙함에서 오는 느낌인건지 실제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올해는 더군다나 에너지 절약 관련해서 뭔가 28.7퍼센트 정도 부족한 느낌입니다. 11월 중순에서 말이 되면 파리 거리는 부티크들이던 길거리던 슬슬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시작하는데요. 동네의 작은 가게들도 장식을 시작하고요. 동네의 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