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오늘부터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파리를 여행 오시는 분들의 많은 목적중에 하나가 바로 쇼핑일 겁니다. 한국에서는 웨이팅이나 구매이력 없이 구매하기 어려운 Hermes 나 Chanel 같은 브랜드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더 좋겠죠. 한국 같은 경우에는 VIP 아니면 초대 받기 어렵고, 세일을 안하기로 유명한 에르메스 같은 경우에는 파리에서는 1년에 두번 여름, 겨울 정기세일 첫날에 맞춰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VIP 고객에게는 초대장이 날라와 줄을 안서도 되지만, 일반 대중에게도 열려 있는 프라이빗 세일이기에 아침에 줄 서서 들어가면 됩니다. 단, 가죽제품인 가방은 없다고 보면 되고, 철 지난 스카프, 구두나 옷 종류들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면 지난 시즌 것들을 득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