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소식] 파리의 평균 월세 가격은 얼마 일까요? 2024년 평균 월세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파리 외노자의 파리 소식 스토리, 파리의 평균 월세 가격은 얼마 일까요? 2024년 평균 월세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의 주택시장의 가장 장점중에 하나는 저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전세제도가 있다라는 점입니다. 현재 전세 가격이 집값 가격과 비슷해지는 이상한 현상이 최근 수년간 나타나고 있지만, 전세계를 아무리 뒤져봐도 전세제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무이합니다. 

 

프랑스도 당연하게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월세 제도가 일반적인 주택시장입니다. 하지만 파리의 임대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월세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2024년 3월 드디어 월평균 월세 즉 임대료가 한달에 평균 €1,725를 초과하였다고 합니다.

Crédits photo :  besopha  via  Creative Commons 2.0

 

파리는 프랑스 국민들만이 사는 도시가 아니라 전세계에서 각종 인구가 모여드는 곳입니다. 이런 도시의 특성은 당연히 집값이 싸지 않는 형상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파리도 월세 및 집값이 비싼 세계도시 중에 한 곳입니다. Paris Metropolitan Area Rent Observatory(OLAP)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초 평균 임대료는 €18.3/m² 로 최근의 가격은 근 10년 만에 거의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0.6%에서 2.1%로 증가히였다고 하였다고 하는데, 은행 이자가 한창 치솟던 2023년 3월에는 일시적으로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m²당 월세 가격은 €24.8로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LocService의 콘텐츠 관리자인 Ivan Thiébault는 “보건 위기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파리를 포함한 파리가 위치한 일드프랑스(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의 시장 긴장이 약간의 시차를 두어,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와 그 주변이 침체하는 현상으로 심지어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지 않았는데, 실제로 2024년에는 평균 임대료가 31유로/m²로 정점에 도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2024년 파리의 평균 임대료는 가구가 완비된 아파트 기준 €1,725까지 치솟았습니다. €1,725는 약 55m2의 면적으로 이는 방이 하나짜리이거나 작은 방이 2개인 스타일의 아파트 면적입니다. 

 

또한 코로나 위기 이후 토지 부족과 생활비 증가로 인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도 월세 즉 렌트비의 상승 요인이며, 프랑스의 주택 정책상 열효율 및 에너지 효율 등을 높이는 재료와 정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주택이나 아파트 건설시 관련 법규는 점점 더 엄격해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요구 사항(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을 충족해야 하기에 월세 및 렌트비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을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결국 이런 월세의 인상은 임차인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월급에서 가장 많은 소비 부분을 차지하는 렌트비의 상승은 치솟는 물가상승 및 생필품 가격으로 인해 파리지앙들의 파리의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소유주와 임차인은 이 급성장하는 시장의 영향을 두 곳 모두 느끼고 있으며 일부는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상해야 하고 다른 일부는 재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처음에는 더 높은 수수료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임대료의 지속적인 상승은 그러한 엄청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장기적으로 시장을 제한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은행이자의 상승은 집값을 하락하게 만들었지만, 코로나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기자재 가격의 증가등은 역으로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이 살아가고 이는 월세 제도에서 월세가 오르는 현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파리 소식 스토리, 파리의 평균 월세 가격은 얼마 일까요? 2024년 평균 월세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