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식]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Isabelle Adjani) 탈세 혐의로 유죄 받아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소식 이야기,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Isabelle Adjani) 탈세 혐의로 유죄 받았다는 포스팅입니다. 

 

프랑스 국민 여배우인 이사벨 아자니가 12월 14일 목요일 파리에서 열린 법정에서 그 동안 세금 탈루와 자금 세탁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벌금 250,000유로를 선고받았습니다. 프랑스의 오스카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5번의 연기상을 받은 이자벨 아자니는 2016년과 2017년에 포르투갈에 거주한다고 거짓으로 신고를 하고, 대출을 위해 2백만 유로의 기부금을 불법적으로 신고하였으며, 이러한 미신고를 바탕으로 미국 계좌를 통해 12만 유로를 송금하여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236,000유로의 소득세와 12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면서 유명인의 세금 탈루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는데요. 법읜은 여러 정황상 프랑스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의무를 지어야 하는 납세의 의무에 대해 이사벨 아자니의 세무 행정에 대한 은폐 의지를 보여주며, 세금 앞에서 시민의 평등을 따라함에 불구하고 프랑스 국가의 세금 법규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항상 무죄를 주장했던 이사벨 아자니가 자신의 명성 및 사회적 입장을 고려하여 곧장 항소를 할 것이라고 그녀의 변호사는 발표를 했는데요.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선고를 연기해달라는 아자니의 요청에 재판부는 그가 출석할 의도가 없다고 판단, 유죄를 그대로 선고했습니다. 

 

이자벨 아자니는 Camille Claudel (1988) - 카미유 클로델, L'Eté marrier (1983) - 중독된사랑’(1993) 그리고 La Renie Margot (1994) - 여왕 마고’(1994) 등에서 주연을 맡은 이자벨 아자니는 1981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프랑스판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프랑스 세자르영화제에서 무려 4차례나 여우주연상을 받은 프랑스의 명 여배우중에 한명입니다.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소식 이야기,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Isabelle Adjani) 탈세 혐의로 유죄 받았다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