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의 파리 맛집 추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 레스토랑 중에 한 곳인 Le Procope (르 프로코프) 포스팅입니다.
프랑스 파리는 도시의 깊은 역사 만큼 유서 깊은 레스토랑 역시 많습니다. 브라세리부터 정통 미슐랑 레스토랑까지 역사가 오래된 레스토랑, 명성이 자자한 레스토랑 등등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Le Procope (르 프로코프) 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중에 한 곳으로 프랑스 파리의 오랜 역사 지구라고 할 수 있는 6구의 라틴 지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랑스 문학과 철학 모든 인문학이 발전한 생제르망 데 프레 (Saint-Germain-des-Prés) 지역에 위치하기도 한 Le Procope (르 프로코프) 카페 / 레스토랑은 마치 18세기 과거로 들어온 착각을 하게 만드는 쿠 뒤 코메스 생 앙드레 (Cour du Commerce Saint-André) 에 위치해 있는데요. 1686년에 처음 오픈을 하였으니 약 34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프랑스의 당대 지식인과 철학자들이 담소를 나누었고, 특히나 18세기 혁명을 기점으로 그 시대를 이끌었던 정치인, 군인, 지식인, 혁명가들이 낯이면 낯, 밤이면 밤마다 토론을 하고 인맥을 쌓고 하던 곳입니다. 1957년 레스토랑이 폐쇄되었지만, 같은 해 같은 이름오로 여전히 관리되고 있으며, 이 곳은 프랑스 및 파리의 역사의 한 증인인 곳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유명인사들의 소품들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소품은 바로, 나폴레옹의 모자일 겁니다. 이 모자는 나폴레옹이 Le Procope (르 프로코프)에서 식사를 하고 식사비용이 없어서 본인의 장교 모자를 맡기고 간 것입니다.
프랑스 혁명 이전에, Le Procope (르 프로코프) 는 그들의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위해 모인 계몽주의 철학자들의 본거지였습니다. 그 시절의 이야기에 따르면 디드로와 알레베르가 그들의 유명한 백과사전을 만들 영감을 받았을 장소에서도 그렇다.
또한 그 장소에 익숙한 벤자민 프랭클린이 미국 헌법의 첫 번째 요소를 생각하고 1778년 루이 16세와의 첫 번째 프랑스-미국 동맹 조약을 준비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설이 없어도 Procope는 당대의 가장 인기 있는 문학 카페 중 하나로, 우리는 이 곳에서 프랑스의 당대 문학가들인 볼테르, 아나톨 프랑스, 몽테스키외와 같은 이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18세기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가지는 실내 데코레이션은 바로 이런 18-19세기의 프랑스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요리는 우리가 흔히 아는 프랑스의 전통 음식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품으로도 판매하며, 세트메뉴로 좀 더 저렴하게 엉트레 - 메인요리 -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 여행 오는 많은 한국인들이 먹어 보고 싶어하는 어니언 스프를 엉트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고기와 야채를 빵안에 넣어서 만든 파테로 여러 사람들과 엉트레를 나눠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달팽이 요리로 엉트레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메인요리로는 프랑스 전통 요리중에 하나인 필렛미뇽이나, 생선요리 등 고기부터 생선요리까지 다양한 프랑스 전통요리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언제나 프랑스의 달콤한 디저트로 끝을 낼 수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모시고 몇번 다녀간 적이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프랑스 전통 요리를 맛 볼 수 있고, 가격도 미슐랑 급의 레스토랑은 아니기에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Le Procope (르 프로코프)가 위치해 있는 곳이 프-랑스 파리에서도 역사적인 동네인 생제르망 데 프레 지역이기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밤에 이 동네를 걸으면 마치 18-19세기에 프랑스 파리에 온 듯한 착각이 드는 듯한 곳입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파리 맛집 추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 레스토랑 중에 한 곳인 Le Procope (르 프로코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Le Procope (르 프로코프)
13 Rue de l’Ancienne Comédie,
5006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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