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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4차 전국 시위 - 첫 주말 시위

파리 외노자 2023. 2. 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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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1일 토요일 프랑스 정부 및 엠마누엘 마크홍 대통형이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프랑스 전역의 시위가 2023년 들어 4번째이자 첫 주말 시위가 열렸습니다.  


노동총연합인 (CGT)는 처음으로 주말 집회를 계횟하였는데요. 프랑수 주요 8개의 노동조합이 시위를 소집하였습니다.


프랑스 노동총연합측인 CGT는 약 250만명의 프랑스 국민들이 시위에 동참했다고 하는 반면, 프랑스 경찰 맟 내무부 측안 약 98만명이 운집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1차 2차 3차 집회가 일어났던 주중집회가 아니었고, 토요일에 일어난 집회이기에 다행히도 대중교통 및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적었습니만, 파리 주변의 주요 공항 중에 한 곳인 오를리(Orly) 공항의 관제사들이 예견되지 않았던 파업에 동참하며 약 50퍼센트의 비행기들이 취소 되었습니다.


이번 시위는 토요일에 일어났던 시위이지만, 시위대는 길거리의 상점들을 부순다던지, 차량을 불태우던지 하는 불법적인 행위를 벌여 재산을 파괴시키는 했으며, 이로 인해 12명의 시위자들이 프랑스 전역에서 경찰에 체포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는 16일 5차 대규모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고,  프랑스 하원에서 논의중인 연금 개혁안이 상원으로 넘어가는 날인 3월 7일은 모든 프랑스 노조들이 시위에 동참을 하여, "프랑스가 멈추는 날이 될것이다" 라고 프랑스 노조연합이 발표를 하였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인 엠마누엘 마크홍 대통령은 프랑스 노동 연합에 "책임감 있는 행동"을 요구하였는데요. 노동조합측은 연금개혁안이 철회가 되지 않는 다면, 게릴라 파업 및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연금제도가 문제가 많은 프랑스인데요. 이미 엠마누엘 마크홍 대통령은 프랑스 철도청인 SNCF 연금개혁을 1기 집권때 이뤄냈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연금기금의 조기소진이 예견되어 있어, 정부측에서는 개혁을 서두르고 싶어하고, 국민들은 반대하는 입장이죠.

프랑스는 한국과는 다르게 퇴직금이 없고 연금만이 있는지라, 일반 국민들에게는 퇴직을 2년 미뤄야 퇴직연금을 100퍼센트 받는 다는 거에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일반 국민의 퇴직이 늦어지면 대학을 졸업하거나 직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찾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직장을 쉽게 찾을 수 없게 된다라는 점이 모든 세대에 공감을 사 프랑스 전국민의 70퍼센트가 연금개혁안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엠마누엘 마크홍 대통령은 하원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긴급법안 처리로 강제로 통과시킬 예정인지라 앞으로 정국이 어떻게 될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가 전해드리는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첫 주말시위이자 4차 시위에 대한 프랑스 소식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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