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도시 파리, 그 파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건물들이 만들어 내는 표정 만큼 도시에 사람과 건물로 여러 모습이 만들어 집니다. 파리의 매력을 채우는 것중 하나가 바로 다양한 골목길인데요. 오늘은 파리에서도 유니크함을 파는 부티크인 동물과 곤충 박제를 판매하는 부티크인 Design and Nature를 소개할까 합니다.
파리를 예술의 도시로 만들어 주는 다양한 미술관 및 박물관에 비하면 작은 부티크에 불과한 파리 중심가인 2구에 위치한 Design et Nature(디자인 에 나튜)은 바로 동물과 곤충들의 박제를 파는 부티크인데요. 파리의 골목골목을 산책할때 보면 유니크한 상점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유니크함을 만날 수 있는 그런 부티크입니다.
홈피역시 링크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보시는 것 역시 추천드립니다.
Accueil (designetnature.fr)
부티크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선 마치 아프리카 사반에 온 듯한 착각을 만들어주는 여러 동물들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물박제에 대해선 현대에 와선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또 이렇게 동물원이나 자연사 박물관이 아닌 개인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부티크가 있다라는 건 또 어디선가 수요와 공급이 되고 있다라는 사실이긴 할겁니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 그것도 프랑스라는 나라에서 이런 동물 관련한 일에서 불법적인 일이 벌어지지는 않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박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위해 자연사 박물관이나 사냥박물관을 자주 가는 편이긴 한데요.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는 여러 동물들을 한자리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곳이기에 교육적 차원에서는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부티크의 분위기는 아래 동영상을 참조해 주시고요.
아프리카 동물들, 극지방 동물들, 아시아 동물들 까지 정말 수 많은 동물들의 박제를 전시해 놓고 있는데요. 특히 앵무새 같은 쉽게 볼 수 없는 박제 제품들도 전시 및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독수리나 부엉이 등 다른 조류들도 전시되어 있었고요.
제 와이프가 정말 싫어하는 나비류들도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었는데요.
저도 나비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어렸을 적에 이런 곤충을 잡아서 채집을 하여 박제를 하던것이 유행이었던 때도 있던거 같은데요. 나비의 날개 색은 아름다운 색이 많기는 하지만, 제 취향은 정말 아닌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바라보았을때 아름다운 색을 가진 나비는 많은 건 사실인거 같아요.
거리에서 보이는 쇼윈도는 이렇게 빨간색의 날개를 갖은 나비로 하트모양도 만들어 놓았더군요.
이런 동물들의 박제를 보고 있으면 한켠으로는 마음이 참 아프긴 합니다.
자연사를 해서 박제가 된 것인지 인간의 사냥으로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때 이런 박제문화가 유럽 및 아시아에서도 고위층의 고급문화중에 하나 였으니까요.
쉽게 보지 못하는 갑각류의 박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얀 올뺴미? 는 처음 보는 거 같아요.
쉽게 볼 수 없는 야생동물들도 보였고요.
파리 자연사 박물관이나 사냥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는 북금곰도 있었네요. 근데 왜 북극곰 박제는 모두 곰들이 서 있는 체로 박제가 된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밀림의 왕 사자도 있었고요.
여러 밀림의 동물들도 보였습니다.
이 새들은 색이 원래 이렇게 다양한 건지, 염색을 한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해적 영화에 보면 언제나 등장하는 원숭이 해적 박제도 있었네요.
그럼 이상으로 파리에서도 유니크한 샵인 Design et Nature(디자인 에 나튜) 동물 및 곤충 등등의 박제를 파는 파리 부티크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그럼 저는 또 다른 파리 쇼핑 및 관광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프랑스에서 > 쇼핑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쇼핑] Rossignol(로시뇰) 어린이 스키복 하의 (Rossignol BOY SKI PANT Sports Red) 리뷰 (6) | 2023.02.08 |
---|---|
[파리 쇼핑] 프랑스 국민 스포츠 매장 Decathlon(데카트론) 아이용 킥보드(Oxelo) MID 9 구입기 (17) | 2023.02.07 |
[파리 쇼핑] Lego 한정판 엽서 시리즈 40568 Paris(파리) 구매 및 조립 리뷰 (14) | 2023.01.18 |
[파리 쇼핑] Cabaia(캬바이아) - 프랑스인들을 휩쓸고 있는 가방 리뷰 (24) | 2023.01.17 |
[파리 쇼핑] Atomic(아토믹) Savor Visor Stereo 여자 스키 헬멧 구입 및 리뷰 (20) | 2023.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