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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맛집] Odette(오데트) - 파리 디저트 슈(Choux) 맛집

파리 외노자 2022. 10. 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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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유명한 프랑스에는 다양하고 퀄리티 있는 음식만큼 음식보다 어쩌면 더 다양한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요. 생제르망 지구에 있고 노트르담 성당 맞은 편인 Rive Gauche에 위치한 파리 한지 디저트 맛집인 Odette(오데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생제르망 지구의 센강변에는 먹자 골목이 있는데요. 이 골목의 끝쪽에 Choux(슈) 전문점인 Odette(오데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파리에서도 오래된 지역인 생제르망에서 마치 수백 년 전의 파리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외관을 갖은 건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파리의 중심가중인 하나인 생제르망 거리의 근처에 위치해 있고, 노트르담 성당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슈(슈크림) 베이커리 전문점인 오데트(Odette)는 슈라고 불리는 디저트와 커피 그리고 기본적인 작은 빵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이곳은 파리의 또 다른 중심가인 노트르담과 생제르망 지역을 관광하다 달달구리를 보충하고 잠시 쉬어가기 딱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 메뉴는 "슈" 라고 불리는 슈크림이 들어간 작은 디저트 빵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맛있는 슈"를 만든다고 자부하는 오데트는요, 매일매일 구워내는 슈를 맛보려는 파리지앙, 파리지엔느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중에 하나인 마카롱 보다는 조금 더 큰 사이즈이고, 다른 대표적인 디저트인 에클레르와 비슷한 느낌의 디저트인데요.

에클레르가 길쭉하다면 슈(Choux) 는 주먹 반 만한 크기가 동그랗고 안에 슈크림이 채워져 풍선처럼 부풀려졌다는 것입니다.




파리에는 오데트(Odette) 외에도 몇몇의 슈 전문점이 있는데요. 다른 곳은 다양한 맛을 갖추지 못한 반면 오데트는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https://www.odette-paris.com/fr/

 

Odette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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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트가 위치해 있는 생제르망 지역은 파리에서도 가장 오래된 지역중에 하나로, 오데트의 건물은 수백 년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건물이 오래되었으니 내부도 상당히 좁다.라는 것이죠. 주문을 하려 1층 내부에 들어서면, 공간이 정말 협소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어야 그 공간을 겨우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좁습니다.



그 좁디 좁은 1층 매장 안에 정말 다채로운 맛의 슈를 먹어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모양도 너무 이쁜데, 맛도 딸기, 레몬, 카페, 바닐라, 초코, 피스타치오, 산딸기, 캐러멜, 프랄린 등등 정말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하나당 1.9유로로 (지금은 조금 더 올랐을거 같네요)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입니다.



저는 보통 이 동네을 지나갈 때 사 오고는 하는데요. 6개를 사면 이렇게 기다란 박스에 담아줍니다.

 



프랑스인들은 결혼식을 할때 마카홍이나 슈로 장식된 케이크를 만들어 결혼식장에 데코를 해놓곤 하는데요.

250개의 슈가 장식된 수케잌도 375유로에 주문할 수 있어요.


주문을 마치면 날이 좋으면 이렇게 1층 테라스에서도 먹을 수 있고요



이 테라스의 뷰가 또 끝내주는 것이 노트르담 성당을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쓴 커피와 달달한 슈 는 천상의 조화이고요.


작은 건물이지만, 날이 추울 때는 2층이나 3층으로 올라가서 따뜻한 공간에서 이렇게 노트르담 성당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좁긴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이뻐요



오데트의 슈는 사실 모양이 너무 이쁘기에 한입 베어 먹기가 미안할 정도인데요



한입 베어 먹으면 그 안에서 슈크림가 터져 나옵니다.
슈는 하루 이상 보관하면 슈크림을 감싸고 았는 빵이 아무리 냉장고에 보관한다고 해도 눅눅해지기 쉬워서, 당일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모양의 슈를 팔지만 간혼 특별한 날에는 이렇게 특별한 날을 기념하여 모양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프랑스는 음식의 천국이기도 하지만, 생각 외로 고급 음식을 대표하는 단어인 가스트로 미는 세계에서 최고급이고 세계 식문화를 정비한 반면, 길거리 음식은 다양하지 못합니다. 다만 고급 음식이 발전한 만큼 그 고급 음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달달한 디저트 문화 역시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하고 그 다양한 디저트의 종류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입니다.

 

슈(Choux)로 대표되는 프랑스의 디저트의 한 종류도 오늘날에는 여러 가지 맛과 모양으로 변형돼서 나오고 많은 전문점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너무 과한 모양을 띈 디저트보다는, 심플한 모양과 순수한 맛으로 승부를 보는 약간 Pure 한 음식과 디저트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럼 오늘도 파리 디저트 맛집이자, 파리 외노자가 추천드리는 현지인 맛집, 디저트 슈(Choux) 맛집 오데트(Odette)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Odette Notre Dame
Les meilleurs choux à la crème de Paris
01 43 26 13 06
https://maps.app.goo.gl/d99bDcbUq2hTZnmdA

 

오데트 · 77 Rue Galande, 75005 Paris, 프랑스

★★★★☆ · 패스트리 판매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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