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보] 프랑스 코로나 3월 둘째주 현황

3월 둘째주 프랑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상황입니다.

3월 둘째주의 1주일 동안 평균 감염자수는 약 6.2만명으로 3월 첫째주 평균인 5.1 만명보다는 약 1.1만명이 늘어났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살짝 늘어난 추이가 보입니다만 과거처럼 급격하게 늘어날 거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한국의 감염자수는 1주일 평균 감염자수가 33만명 수준으로 꾸준히 그래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국 지인들에 의하면, 중증은 없이 감기수준이거나 독감수준으로 걸린다고들 합니다.
제가 코로나에 걸렸던 2021년 1월만 하더라도, 저는 이상증상이 없었지만, 주변에는 미각이나 후각을 잃었던 프랑스 지인들이 많았는데, 오미크론 감염자들은 그런 이상증상은 없어 보여 다행입니다.


총감염자수는 한국이 723만명으로 12번째로 많이 걸린 나라가 되었네요. 프랑스는 2290만명으로 여전히 4번째로 감염자수가 많은 나라입니다.
한국은 인구수의 약 13프로가 감염되었고, 프랑스는 인구수의 약 35프로가 감염되었습니다.

사망자수는 꾸준히  줄고 있는 상태이네요.

저번주에 말씀 드린 대로 프랑스는 3월 14일 이후로, 마스크 의무화 철폐하였습니다. 실외, 실내 예외없이 마스크를 안 써도 되고, 백신패스 역시 철폐하였습니다. 대중교통과 병원은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2년만에 마스크를 안 쓰고 다녀도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힌국 지인 분들이 "그냥 걸리는 게 맘 편하겠다" 라고들 하시는데, 혹시 모를 후각이나 미각 등 이상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그래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