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회사에 다닌지도 대략 13년쯤 된 거 같습니다. 이 기간 동안 3군데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현재 다니는 회사는 그동안 다녔던 회사중 가장 큰 규모의 회사이기에 이런저런 직원 복지 시스템이 다른 회사보다 월등히 잘되어 있습니다. 그중 사원 복지 차원 및 직원들의 단합을 위해 행하는 행사들이 연중 몇 개씩 있는데요. 한국처럼 단체로 저녁을 먹는다거나 술자리를 갖는 회식 개념의 모임이 없기에, 각 스튜디오에 자율적으로 복지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3년간 열리지 않던 이벤트를 제가 속한 스튜디오에서는 오랜만에 단합(?)도 할 겸 단체로 요리 수업을 듣는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파리 11구에 위치한 Cook and Go 라는 곳으로 아틀리에 형식으로 운영되는 곳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