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회사에서는 회식같은 단체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1년에 꼭 하는 행사가 하나쯤 어느 회사에나 있는데요. 전 회사구성원이 모두 같이 저녁을 먹는다던지, 회사 창립일이나 5-6월쯤 전체 파티를 한다던지 합니다. 그리고 규모가 큰 회사라면 회사에 다니는 가족과 그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Arbre de Noel - 크리스마스 나무)를 기획하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의 가족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동안 행사를 하지 않았다가, 올해 행사를 개최하였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2022년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정문에 들어가서 리셉션을 지나면 오늘만을 위해 산타할아버지 인형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가장 먼저 하는 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