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정보 포스팅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두개의 연금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프랑스는 엠마누엘 마크롱의 연금 개혁안으로 전국토에서 매주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퇴직금이 따로 없는 시스템인 프랑스 고용시장에서 연금은 프랑스 국민에게 매우 중요한 복지제도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연금개혁이 파란만장한 여정을 하고 있는 와중에 프랑스에서 이러한 연금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과 그 기초가 되는 연금 시스템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프랑스의 연금제도의 역사는 매우 깁니다. 현재의 골자를 이루는 연금 제도는 1945년부터 현재의 연금 시스템인 분할 제도가 시행되었고, 1948년에 장애인과 개별 상인의 노후 연금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또한 종교인인 성직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