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말고/두바이 아부다비 여행가기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 3대가 함께하는 두바이 / 아부다비 2주 여행 01 - 두바이 금시장 방문기

파리 외노자 2025. 2.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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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외노자의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기, 3대가 함께하는 두바이 / 아부다비 2주 여행 01 - 두바이 금시장 방문 이야기입니다.

 

2024년 작년 4월방학때 2주동안 부모님과 함께 3대가 함께 가는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을 했습니다.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준비기는 밑의 링크에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 두바이 / 아부다비 2주 여행 준비 하기 - 항공권 및 호텔 그리고 렌트 예약하기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 두바이 / 아부다비 2주 여행 준비 하기 - 항공권 및 호텔 그리고 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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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 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필수 준비물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 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필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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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가장 큰 것은 두바이 홍수로 부모님 비행기가 취소되고,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고,

 

대한항공 측은 두바이측 현지직원과 한국 센터의 거짓말과 궁색한 변명 그리고 고객센터에서의 무응답등 별 그지 같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오랜 해외생활동안 그동안 못했던 부모님과 제 아이들과 여행을 하는 아주 좋은 경험들이었습니다.

 

 

두바이 / 아부다비 에 대한 총평을 먼저 하자면,

 

한번쯤은 가볼만 하지만, 굳이 두세번 갈 필요는 없는 그런 곳이었는데요.

그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비용을 관광객들에게 부과하는 느낌이었고,

해외 여행시 현지인과의 작은 만남 그리고 유적지(역사) 같은 것을 좋아하는 제 여행컨셉에는 좀 맞지 않는 여행이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인등을 만나보려면 쇼핑몰에 저녁에 가야만 하지만, 그들과 직접적으로 대화 및 소통을 할 수 없는 물리적 한계가 존재했죠.

 

물론 페라리 월드 및 전세계에서 제일 큰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고 아틀란티스 호텔에서 즐긴 워터파크 등은 좋은 경험이었지만요.

 

2주 여행을 계확하면서,

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아랍 전통 복장을 구입하고 실착을 하며 현지 관광을 하는 것이었고요.

많은 분들이 여행가시는 두바이 / 아부다비는 사실 개취는 아니었지만,

2주동안의 여행 기간동안 몇가지 기억에 남고 베스트를 꼽아보면, 두바이의 럭셔리 호텔등이 아니라,

 

01. 어머니의 70세 생신에 깜짝 산물로 요트를 프라이빗 대여하여 4시간동안 탄 경험

 

02. 두바이 사막호텔에서 하룻밤 체험

 

03. 두바이 금시장에서 와이프 목걸이 수선한 일

등등이 있네요.

 

후기를 쓰고는 싶지만 이미 1년이 지난지라 ㅎㅎㅎ

아마 저 위의 3개 후기와 아틀란티스 호텔 후기는 쓸거 같긴 합니다.

(후기 쓰로 유튜브에 영상 올릴려고 액션캠도 사서 갔건만...)

 

 

이번 후기에서는 와이프의 펜던트 목거리를 수리한 후기를 쓰려고 하는데요.

두바이에 인공적으로 건설한 올드타운을 구경한 후, 바로 건너편에 있는 금시장으로 이동을 한 날입니다.

 

아들내미시키님들과 중동 전통의상을 구입하여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관광을 하였기도 합니다.

 

배를 타고 반대편으로 건너갑니다.

 

두바이 금시장은 향신료 시장하고 같이 있는데요.

향신료 시장은 부르는 게 값인지라 가격을 반이상 깍아도 내가 잘 사는 지 못사는 지 모르는 반면,

 

두바이 금시장은 가격이 바가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다이아를 사게 되면 이게 좋은 다이아인지 아닌지 저 같은 아마추어는 알 수가 없긴 하겠죠.

 

 

 

실내인 듯 아닌 듯 한 아케이드를 끼고 종로 귀금속 가게처럼 부티크들이 줄을 지어 있습니다.

 

두바이 금시장이니 금들은 뭐 그냥 막 보입니다 .

 

 

금시장 방문의 목적은 온갖 금은보화를 보러 가기 위함도 있었지만,

와이프 목걸이를 수선하러 가기 위함이었는데요. 펜던트의 새끼 다이어가 빠져서 프랑스에서 수리를 하려고 보니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부르기에 혹시 두바이 방문때 고치면 어떨까 하여 방문한 목적도 있습니다.

 

소개를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돌아다니다가 GIA 인증 증명서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금, 다이어 하나 모르는 사람이지만 여러 업체를 둘러보는데, GIA 인증을 내걸고 하는 곳은 드믈더라고요.

물론 저 GIA 인증이 가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두바이 아부다비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어떤 처벌을 받는 지 알고 있고, 두바이 아부다비의 범죄율이 낫기에 사기를 치지 않을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밑에 사진은 고친 사진인데, 2022년 한국 방문시 제 누나가 와이프에게 선물해준 목걸이인데요. 새끼 다이아 하나가 빠져서 프랑스에서 어떻게 고칠지 알아보다가 저거 하나 고치는데 거의 200유로를 달라고 하길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다이어 설명을 듣고, 어떤 다이어를 고를까 고민하는데, 쥔장 아저씨가 요 작은 거는 굳이 좋은 거 쓸 필요 없다고 자기네들이 세공하는 등급으로 해준다고 합니다.

 

견적은 단돈 200 디나람, 유로로 치면 대략 55유로.. 프랑스의 거의 4분의 1값이었습니다.

역시 제 선택은 옳았... ㅋㅋㅋ

 

쥔장 아저씨와 얘기를 하면서, 왜 두바이 아부다비 금시장이 유명하며, 가격이 좋냐고 물으니,

"너네 프랑스에서는 내가 알기론 아마 금이랑 다이아에 사치품이라 세금 최소 25-30프로 먹일거야"

"근데 여기서는 10프로 밖에 안 먹여, 그래서 싸"

"그리고 우리 여기서 장난 치면, 두바이 아부다비 쫒겨나서 장난치기도 뭐해"

 

네.. 결국 세금이 싸다라는 것과 범죄시 거주권 및 업장 폐쇄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일을 당할 수 있기에 비교적 정직하게 판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와이프는 나름 불안해했기에, 직접 세공하는 작업실로 방문을 합니다.

 

 

와이프는 다른 사장님을 따라 공방으로 가서 사진을 보내줬는데.

무슨 뒷골목으로 들어가더니, 철문을 몇개 지나서 이런 열약한 공방으로 갔다고 합니다.

 

두바이 아부다비는 두바이 아부다비 부자 원주민들을 제외하고는 "두바이 드림"을 꿈꾸고 넘어온 90퍼센트 이상이 해외에서 이주해온 이주민들인데요.

특히나 파키스탄 / 인도 등등의 이주민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제가 방문한 곳도 인도에서 넘어오신 주인분들이었고요.

 

 

이미 여러 제품들이 세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매의 눈으로 본인 목걸이 수리과정을 기록합니다.

사실 다이아 가격도 비싼 다이어도 아니고 수작업 비용이 대부분일텐데, 프랑스는 그 수작업이 너무 비싸니 거의 3-4배 폭리를 취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와이프가 수리를 하러 간 사이 저는 매장을 구경합니다.

 

번쩍번쩍 하는 게 사방에 깔려 있습니다.

 

다 가짜가 아닐까 싶은 것들이 눈앞에 있으니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커피 마실래? 하더니 위의 비밀공간에서 커피를 가져오시는 요상한 구조의 매장.

 

 

요새 와이프님은 명품 가방 같은 생활에 필요 없는 물품들은 일치감치 관심을 끊으셨고, 반짝반짝이는 거에 관심이 많으신데.

명품보다 반짝 반짝 거리는 게 더 비싸다라는 게......

 

뭐 그래도 와이프님 사드리면 잘 어울리고 이쁠게 많긴 하더라고요?

 

 

물론 돈이 없으니 사주지는 못합니다.

 

가장 사주고픈 것은 요 "테니스팔찌"인데.

도대체 왜 "테니스 팔찌" 라고 이름이 명명되어진지 알 수 없지만, 돈 좀 많이 모아볼까 합니다.

 

뭐 이것도 다이아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요.

 

와이프님이 수리를 다 마치고 돌아오신 후 여러가지 사이즈를 실착해봅니다.

 

팔목이 가느다란 분이시기에 두꺼운 알이 박혀 있는 것 보다는 작은 사이즈 다이아가 박혀 있는 것이 더 잘어울리더라고요.

너무 오래 지나서 다이아 사이즈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략 프랑스의 최고 명품 브랜드 보석 말고, 적당한 보석 브랜드의 가격보다도 25퍼센트 정도 쌌었던거고 기억합니다.

 

위의 사이즈 팔찌가 할인해주고 뭐해서 대략 6000유로 정도 했던것으로 기억나네요.

같은 급의 금과 다이어를 프랑스에서 산다고 했을때 8000유로 정도 했던거로 기억이 났습니다.

 

한국은 대략 어드렇게 가격이 형성이 되는 지 모르겠네요.

 

 

와이프는 언제 목걸이 고치나 생각하고 있던 걸, 제가 굳이 금시장에 가야 한다라는 이유를 몰랐다는데,

(설마 뭔가 다른 걸 기대하고 따라 간건 아니겠죠?)

 

가져가서 사기를 당할지 언정 고치자고 했던 지라, 가격도 가격이지만 여러가지 설명도 듣고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럼 프랑스 파리 외노자의 두바이 / 아부다비 여행기, 3대가 함께하는 두바이 / 아부다비 2주 여행 01 - 두바이 금시장 방문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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