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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마셔보기

[파리 쇼핑] Bon Marche(봉막쉐) 백화점 식료품관에서 와인 쇼핑하기 1편 - 일반 와인

파리 외노자 2023. 10.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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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의 파리 와인 쇼핑 추천, Bon Marche(봉막쉐) 백화점 식료품관에서 와인 쇼핑하기 일반와인 편 포스팅입니다. 

 

한국에 있을때도 가끔 와인을 즐겼지만, 제대로 된 와인 생활은 프랑스에 오고나서부터 였습니다. Lyon(리옹) 지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프랑스의 3대 와인 산지중으로 유명한 Rhone(론) 지방의 와인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파리로 이사오고 나서부터는 프랑스의 대부분 와인 산지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와인을 사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소개를 해드렸지만, 프랑스도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와인을 살 수 있습니다. 

 

[와인 구매] 프랑스에서 온라인(인터넷)으로 와인 구매하기 (tistory.com)

 

[와인 구매] 프랑스에서 온라인(인터넷)으로 와인 구매하기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이기에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으로도 다양하게 와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네를 걷다보면 와인을 전문적으로 파는 Cave(꺄브)들을 쉽지 않게 발견할 수 있고요. 백화

parismonsieuro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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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온라인은 데일리로 마시는 와인을 구매하기 보다는 좋은 빈티지나 상급 생산자의 와인을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데일리로 마시는 와인들은 10-20유로 정도로 구해서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보통 이럴 경우에는 파리의 유명 백화점인 봉막쉐(Bon Marche) 백화점의 와인 코너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봉막쉐(Bon Marche) 백화점의 식품관은 La Grande  Epicerie(라그랑에피세리)라고하는데요. 우리 말로 해석하면 큰 식료품점이라고 합니다. 와인코너는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에 내려가면 원형의 셀러들이 반겨줍니다. 

 

 

에스칼레어터르를 타고 내려가면서부터 전신되어져 있는 큰 사이즈의 와인 및 샴페인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섹션은 위스키 같은 스피릿류의 술입니다. 

 

 

와인샵을 갈때면 어떻게 전시되어져 있나의 첫인상으로 그 곳의 분위기 및 보유와인들을 얼추 짐작해볼 수 있는데요. 셀러가 고급지면 고급질수록 좋은 와인들을 판매할 확율도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공간은 각 지역별로 센션이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자마자 보이는 와인들은 소뮬리에가 추천하는 가성비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와인샵들이 그러하지만 봉막쉐 백화점의 와인코너 역시 각 지역별과 각 지역별의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들로 섹션이 잘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제가 봉막쉐 백화점 와이너리를 즐겨 찾는 이유는 소뮬리에가 추천해주는 와인들이 다 괜찮기 때문인데요. 

 

 

프랑스가 와인강국이긴 하지만 프랑스인들에게 와인은 생활과도 같은 것이기에 이들 프랑스인들도 좋은 와인을 언제나 마시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초대하던지 누군가에게 초대가 되던지 할때 좀 신경써서 사가면 30-50유로 언저리로 사가듯이, 평소에는 이들도 10유로 언저리 와인들을 자주 마시는데요. 

 

 

봉막쉐 와인코너는 비싼 그랑크뤼급 와인들도 많지만 알차게 와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의 와인들도 많습니다. 

또한 봉막쉐 백화점의 가장 큰 장점인 본인들이 셀력을 해서 가져오는 제품들을 소량으로 가져오는 경향이 있지만, 대부분 엄선된 퀄리티의 제품들을 가져오기에 대부분 실패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요새 제가 자주 마시는 Loire(루아르) 지방의 화이트 와인 코너입니다. 

 

 

남부지방인 루시옹 랑그독 지방의 와인 코너도 있습니다. 사실 이 지역 와인은 크게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잘 마시는 Rhone(론) 지방의 와인 섹션입니다. 

 

 

보졸레 지방의 보졸레 누보 와인은 11월에 마셔줘야 합니다. 

 

 

보르도 지방에 가면 익숙한 이름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보르도 지방과 거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부르고뉴 와인 섹션도 좋은 와인들이 많습니다. 

 

 

 

여름에 마시면 좋은 로제 와인들도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판매를 하기도 하지만, 다른 지방의 와인들과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넣어서 바로 그날 마시거나, 선물로 가져가서 마시기 좋게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보르도 지방의 유명 디저트 와인 산지이기도 한 소테른 지방의 와인들도 보입니다. 

 

 

부르고뉴의 레드 및 화이트 와인들도 냉장고에 보관이 되어 있어서 그날 마시고 싶은 컨디션 좋은 와인이 있으면 냉장고에서 선택을 하면 됩니다. 

 

 

저는 요새 루아르 지방의 화이트 와인을 자주 마십니다. 

 

 

사케 섹션도 있습니다. 

 

 

프랑스에 살면서 굳이 타국가의 와인을 마실 필요는 없지만, 유럽 및 제3세계의 와인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샴페인 코너로 가볼까요?

샴페인 코너는 우리가 흔히 알고 유명한 샴페인들인 돔페리뇽, 크루그, 크리스탈 등등 그랑크뤼급부터 작은 도멘의 샴페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삼페인 가격은 아무리 그랑크뤼급이라도 다른 가성비 넘치는 와인들에 비하면 가격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좋은 빈티지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랑크뤼급뿐만 아니라 각 샴페인하우스의 엔트리급 샴페인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빌카르 샴페인도 있습니다. 

 

 

엄청 큰 사이즈의 샴페인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작게 샤큐테리라고 해서 햄 및 소시지를 판매하고 있어서 와인과 같이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파리 와인 쇼핑 추천, Bon Marche(봉막쉐) 백화점 식료품관에서 와인 쇼핑하기 일반와인 편 포스팅을 마치고 다음편에는 그랑크뤼급 와인과 위스키 코너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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