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의 파리 소식, 유럽 문화재의 날을 맞이하여 9월 16-17일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Notre-Dame) 성당 파리 복원 현장 방문 가능하다는 소식입니다.
매해 유럽은 문화재의 날(Journées du Patrimoine)을 기념하여 평소에 공개되지 않는 문화재 건물들이나 정부 청사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주말을 기획합니다. 올해는 9월 16일과 17일 양일에 거쳐 기획되어지는데요. 이 특별한 날 덕분에 화재로 불탔던 파리 노트르담 성당의 복원현장이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될 전망입니다.
2019년 4월 15일은 프랑스 아니 전세계적으로 비극적인 날일 수 없었습니다. 바로 고딕양식의 대표적인 성당으로 전세계에서 유일무일한 규모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성당이 화재로 부분소실되었었습니다.
저도 퇴근을 하고 집에서 TV를 보는데 갑자기 노트르담 성당이 화재가 났다고 해서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던 충격적인 사건중에 하나 였습니다. 부분 복원을 하면서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성당의 대부분을 불태웠던 역사적이면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4년째 완벽한 복원을 위해 복원현장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고 그 동안 한번도 대중에게 공개를 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2023년 9월 16일과 17일 유럽 문화재의 날을 맞이하여 대중이 이 역사적인 문화재 복원현장을 방문할 수 있게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앞의 광장에서 "공사장 마을"이라 명명되어진 임시 전시실에서 복원의 현장과 복원현장에서 일하는 장인과 전문가들과의 교류 문화를 제공하기로 유럽문화재측에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지붕이 화재로 완전히 소실 된 후, 약 4년 반동안 진행되고 있는 복원현장은 여러 이유로 대중에게 공개를 하기 어려웠지만, 유럽 문화재의 날을 맞이하여 화재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공사장 마을"은 8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각각 복원 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공 기관의 담당 팀과 건축가들이 작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도면, 3D, 조립 시연 및 구조 및 골조 요소의 시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방문객들로 하여금 복원현장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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