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여행 포스팅,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Normandie) 도빌(Deauville) 트루빌(Trouville) 당일 치기 여행에서 즐기는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도빌/트루빌 맛집인 Marché aux Poissons(해산물시장) 포스팅입니다.
바로 어제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지역의 럭셔리 휴양지이자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 영화의 배경 도시 도빌(Deauville) 트루빌(Trouville) 당일 치기 여행을 포스팅했는데요.
[프랑스 여행] 파리 근교 여행 -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Normandie) 럭셔리 휴양지이자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 영화의 배경 도시 도빌(Deauville) 트루빌(Trouville) 당일 치기 여행 (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Deauvill(도빌)의 바로 옆 동네인 Trouville(트루빌)에 위치한 해산물 시장인 Marché aux Poissons(마르쉐 오 푸아송)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https://goo.gl/maps/VapjZuPG22u21wLo6
저희 가족이 도빌(Deauville) 트루빌(Trouville)을 자주 찾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Trouville(트루빌)에 위치한 해산물 시장인 Marché aux Poissons(마르쉐 오 푸아송)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도빌(Deauville) 트루빌(Trouville)은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을 가지고 있는 바다이기에 휴양지이기도 하지만, 어업도 하고 있기에 해산물시장에서 그날 그날 잡히는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Marché aux Poissons(마르쉐 오 푸아송) 이라는 해산물 시장에 들어서면 한쪽은 신선한 해산물을 파는 상점들이 한쪽에는 그곳에서 해산물을 사서 곧장 먹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 테이블석이 즐지어 있습니다.
생선같은 몇몇 종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익히거나 쪄서 이미 조리가 되어 있기에, 상점들을 돌면서 본인이 먹고 싶은 해산물을 파는 곳에 가서 주문을 하고 먹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킹크랩, 바닷가재, 서양식 게, 새우 등등 갑각류 등 많은 해산물 종류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는 북쪽으로는 북해, 서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지중해에 접해 있기에 해산물이 풍부하기로도 유명한 나라인데요. 각각의 바다의 특성이 틀리기에 바다의 보배라고도 하는 굴도 종류가 다르고 맛도 다릅니다.
또한 서양식 게는 한국의 꽃게와는 다른 모양을 띈 게들이 대부분인데요. 보통 이렇게 다리가 긴 대게 형태를 가지고 있거나,
바로 왼쪽밑의 게들 처럼 단단하고 더 두꺼운 모양을 띄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생선들도 팔지만, 생선은 곧장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구매를 한 후 직접 집에 가져가서 조리를 해야 합니다.
해산물 시장에는 대략 10군데 정도의 업장이 있기에 돌아다지면서 내가 먹고 싶은 해산물 및 가격비교를 하면서 맘에 드는 곳에서 구입을 하면 됩니다.
사실 가격은 그렇게 싼편은 아닙니다. 파리와 비교해봐도 파리와 가격이 비슷할 정도로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단계이기에 파리에서 먹는 해산물보다 수배는 더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저희는 이 Côté Mer(코테 메르 - 바닷가) 라는 상점에서 시켜 먹고는 하는데요.
넉넉하게 생기신 주인장님도 친절하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대게도 다른 곳에서는 쉽게 구할 수가 없는데 이곳에서는 가는 족족 보이기에 이곳에서 먹는 편입니다.
사촌동생에게 프랑스에서 즐겨 먹는 해산물을 이것 저것 맛보게 해주기 위해 여러 종류를 시켜 봅니다.
보통 저희는 대게 하나, 새우, 굴, 골뱅이를 시켜 먹습니다. 키조개가 있으면 키조개도 시켜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키조개가 없었습니다.
본인 얼굴만한 게딱지로 장난을 치는 첫째아들내미스키입니다.
새우는 역시 마요네즈하고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와인은 요새 주구장창 마시고 있는 Loire(루아르) 지역의 Pouilly Fume 푸이 퓨메 지역의 화이트 와인으로 골랐습니다.
다 먹고 계산을 하러 나오면서, 와이프는 절대로 하지 말라는 "아저씨" 스러운 이런 저런 스몰토크를 합니다. 그 동안 아이들은 다른 점원과 해산물을 가지고 이런 저런 장난을 치고 있고요.
스몰 토크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레스토랑이나 Bar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제가 예전에 언젠가 설명을 해드린 적이 있는 거 같은데, 프랑스에서는 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는 문화가 있습니다.
Normandie(노르망디) 지역은 날씨 덕분에 포도를 재배하기 어렵기에 사과로 만든 Calvados(칼바도스) 라는 사과 위스키를 주로 마시고는 하는데요.
이번에는 사과로 만든 와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약 17도의 사과주를 서비스로 마셔봅니다.
이런 분위기가 싫으신 분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가셔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저희는 디저트로 프랑스 북부가 오리지날은 크레이프를 먹어주었구요.
한국에서 찾아온 사촌동생을 데리고 프랑스 북부 지방인 노르망디(Normandie)지방의 유명한 휴양지인 도빌(Deauville) 트루빌(Trouville) 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여행을 온 여행객이 가기에는 다른 곳이 더 유명한 곳이 많기에 쉽게 찾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프랑스인들이 주로 가는 여행지로 안내를 한번해봤습니다.
긴 여행 시간에 잠시 지쳐있던 사촌동생도 여유롭게 해변가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냈구요.
그럼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여행 포스팅,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Normandie) 도빌(Deauville) 트루빌(Trouville) 당일 치기 여행에서 즐기는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도빌/트루빌 맛집인 Marché aux Poissons(해산물시장) 포스팅을 마치고 저는 또다른 프랑스 및 파리 관련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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