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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한겨울 파리 Bastille(바스티유) 부터 Canal St-martin(생마르텡 운하) 까지 산책하기

파리 외노자 2023. 1. 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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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첫째아이와 같은 반 친구인 가족과 주말에 만나 가벼운 산책을 하였는데요. 코스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Bastille(바스티유) 구역부터 Hip한 동네이고 맛집이 많은 Canal St-martin(생마르텡 운하) 까지 약 3키로 정도였습니다.



이날은 토요일이었기에, 다음날인 일요일에 있을 Basille 노천시장을 위해 구조물들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씽씽이, 킥보드를 타면서 갔고요. 어른 4명은 그 뒤를 걸음으로 따라 갔습니다.



바스티유부터 생마르텡 운하까지 가는 길은 중간에 산책로나 공원이 길게 있고, 양쪽으로 길이 나 있는 형태입니다.



엄청 특색있는 거리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리 11구인 바스티유 지역부터 10구인 생마르텡 운하까지 도시가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건물이 파리의 전형적인 스타일의 건물이라고 보시면 되긴 해요



양쪽 길 사이에 있는 녹생공간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작은 공원도 있고,



녹색공간도 있습니다. 바로 밑에 보이는 곳이 파리 운하 위에 지어진 공간인데요.

바로 밑으로 배가 지나다니는 공가니 있습니다.



중간에 성당이 보이는데, 그 앞을 크게 바꿔놔서, 공원도 있고 아이들이 쉴수 있는 공간도 되어 있더라고요.



맞은 편에는 학교도 있고, 동네 주민들을 위해 새롭게 공간을 잘 꾸며놓았더군요



성당은 들어갈까 하다가 그냥 안들어갔습니다.



길을 계속 가봅니다.



중간 중간 골목길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 파리의 길거리도 보고요.



프랑스의 건물들은 1층은 상점들이기에 길거리를 거닐면 다양한 상점들을 볼 수 있어요.



간혹가다가는 과거의 상점의 간판이나 데코를 그대로 쓰는 새로운 상점들의 모습들도 보입니다.



점심시간인지라 길을 가다가 밥을 먹을 만 한곳을 찾아 점심을 먹습니다.



아프리카 음식을 직접 하는 곳인데.


북아프리카 음식인 쿠스쿠스도 팔고.



아프리카식 샌드위치를 팔아 처음으로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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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겨울이지만 요새 날씨가 영상 15도에 가까워 산책을 하기에 좋은 날씨 였어요.



길을 가다가 익숙한 지하철역이 눈에 띄었는데요. 학교를 다닐때 친한 친구의 집 근처였는데, 이 친구도 저처럼 공부를 마치고 파리로 취직을 한 경우라, 주말이나 연말 특별한 날이면 친구가 초대를 해줘 친구네서 밤새 놀았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 친구와 잘 가던 카페 사진도 찍어서 메신저로 사진도 보내줍니다.



파리는 건물 사이 사이 골목이 좁아서 햇빛이 안 비추는 곳도 참 많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파리 산책의 묘미는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조각되어진 파리의 벽면을 찾는 일입니다.



이제 생마르텡 운하에 거의다 와가네요.



아이들이 없을때 와이프와 날씨가 좋을때면 이곳에 와서 운하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시간을 참 많이 보냈던 곳입니다.



운하에 앉아 있으면 그 분위기가 그렇게 낭만적일 수 없어요. 특히나 여름의 그 분위기는 파리에서 가장 강력히 추천하는 파리의 스팟 중에 하나입니다.



겨울 파리의 해는 짧기에 해가 잘 들어오는 생마르텡 운하 동쪽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잠시 쉬어가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요.



분위기가 좋아요. 그냥 좋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영화 아멜리에 에 생마르텡 운하 다리가 나왔는데, 저 다리인 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생마르텡 운하를 둘러싸고 맛집들이 참 많은 곳입니다.



골목 골목 작은 가게지만 젊은이들이 찾는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참 많아요



운하의 끝에까지 가봅니다.



운하는 더 북쪽으로 연결되서 La vilette 라빌레트 운하까지 연결이 되지만, 거기까지 가지는 않기로 합니다.



이곳도 과거에는 예술가들이 많이 살던 동네라, 예술가적인 느낌을 볼 수 있는 느낌이 길거리 곳곳에 남아 있어요.



생카르텡 운하의 끝에 다다르면,



색색으로 장식된 상점들인 Antoine & lili 매장이 보이고요.



이곳에 다다르면 생마르텡 운하는 끝이 납니다.

저 뒤로 가면 파리 20구에 있는 라빌레트 운하까지 연결이 되긴 해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파리 동역인 Gare de l'Est로 갑니다.



가기 전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이곳도 여름에 오면 분위기가 참 좋아요.

물론 기차역 근처라 늦은 밤에 가는 것은 비추이긴 하지만, 해가 떠 있기 전까지는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파리 동역에 도착을 해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럼 이상으로 파리 외노자의 파리 일상 Bastille(바스티유) 부터 Canal St-martin(생마르텡 운하) 까지 파리 산책하기 포스팅을 마치고 저는 또 다른 파리 일상으로 조만간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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