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일상, 프랑스인 가정에 초대 받아 저녁 식사하기 포스팅입니다. 아이들 학교가 방학을 하고 얼마전 프랑스 친구네 저녁에 초대를 받아 저녁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몇번이나 서로의 집에 왕래를 하는 아이들까지 모두 친한 가족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집에서 놀다가 피자 같은 걸 시켜서 저녁을 그냥 때울때도 있는 친하게 지내는 가족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상대방 가족을 초대해서 저녁을 먹으면 제대로 갖춰서 먹는 게 프랑스의 가정에서 저녁을 먹는 스타일입니다. 정식으로 초대를 받아서 가면, 호스트는 모든 것을 제대로 신경을 씁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식기도 내오고, 음식도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그리고 음식과 곁들일 술마저 제대로 준비를 합니다. 보통 초대를 받아서 집에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