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지 프랑스인들도 줄서서 먹는 한국 팥빙수집을 소개시켜 드릴까 하는데요.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는 파리 5구의 카르티에 라탕 지역을 조금 벗어나면, 파리에 몇 년 전에 열은 한국식 빙수 맛집인 +82 Café(플러스 파리 카페)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오픈 당시부터 오랜 단골이기도 한데요. 날씨 더워서 빙수 한 접시가 당길 때인 토요일 오후에 가면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최소 웨이팅이 30분에서 1시간인 파리 현지의 한국 팥빙수 맛집을 소개합니다. +82, 대충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거 같은데, 맞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국제 번호이죠. 플러스 팔이, 파리 = Paris? 주인장님의 작명 센스를 볼 수 있습니다. 외관 유리에는 친절히 +82가 파리로 발음이 된다는 설명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