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아프면 이래저래 힘든 경우가 참 많습니다. 특히나 말이 안 통하는 국가라던지,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나라던지 하면 더 난감한 경우가 많죠. 프랑스 파리의 15구에 위치한 Hopital Necker - 네께흐 소아 종합병원은 소아 및 임산부(태아)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파리에 몇 없는 소아 종합병원입니다. 소아 전문 병원이지만, 산부인과 진료도 같이 하는 데요. 이유는 산모의 뱃속에 아이가 있기에 소아 진료도 하는 병원입니다. 프랑스 병원 시스템은 크게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는데, 사립은 공공 보험 시스템 혜택을 덜 받기에 가격이 어마 무시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한국의 의료비에 비하면 비싼 편은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공립 병원에 갈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70퍼센트의 공공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