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휴가 일정으로 열심히 한국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일주만 하고 있는 거 같긴 해요. ㅎㅎㅎ 온지 약 10일이 되었는데 한 3주는 있었던 듯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여름 휴가를 갈때면 언제나 에르메스 립스틱을 휴가가는 첫날 조수석 의자에 놔둬 서프라이즈를 하곤 했는데요.. 올해는 와이프가 아이들을 데리고 한달전에 먼저 한국에 갔기에 캐리어 가방 안에 몰래 넣어 놨습니다. ㅋ 모델명은 Rose Épicé (호즈 에피세) - 강렬한 장미빛 한국 도착, 즈그 부모님댁에 도착해서 전화 주더니 "선물 잘 받았엉~" 이라고 말을 듣길 원했는데.. "립스틱 넣어 놨더라?" 끝.. 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카톡이 오는데 "벨트" 가 필요하답니다.. "으짜라고.." 뭐 으짜겠나요.. 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