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샴파뉴(Champagne) 여행 - 샴페인 여행의 중심지 Epernay(에페르네)
지난 11월초 프랑스에서 샴페인으로 유명한 샴파뉴(Champagne) 지방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샴파뉴 지방의 몇몇 도시중에 가장 중요한 도시라고 할 수 있는 Epernay(에페르네) 도시의 메인 도로를 소개시켜드리는 포스팅을 쓸까 합니다.
제가 지난 후기에서 쓴 샴페인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샴페인인 Dom Perignon(돔페리뇽)의 부티크가 있는 곳이 바로 Epernay(에페르네) 인데요.
바로 수많은 유명 도멘들의 메종들이 있는 곳이 바로 Epernay(에페르네)의 Avenue de Champagne 입니다.
https://goo.gl/maps/Has6cKrwiWxhWJAQ7
Avenue de Champagne 는 종종 "가장 유명한 도로"로 간주되는 Épernay 마을의 주요 도로축 중 하나인데요. 에페르네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Moët & Chandon과 Perrier-Jouët를 포함하여 실제로 여러 위대한 샴페인 하우스가 위치해 있는 도로입니다.
크게 접근 방법은 Epernay 시내에서 가는 방법과 Epernay외곽에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숙소가 Epernay 시내에 있었기에 시내에서 도보로 접근을 하였습니다.
Avenue de Champagne 가 시작되는 곳에는 큰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요. Epernay를 수번 가봤지만 한번도 가서 무슨 조각품인지 보지를 않았네요.
프랑스는 모든 길의 시작과 끝 그리고 중간 중간 다른 길이 만날떄마다 이렇게 길이름에 대한 표지판이 건물 마지막에 붙어 있습니다. Avenue de Champagne 이 시작점이고요.
Avenue de Champagne 는 Epernay 도시내에서도 가장 깨끗하고 넓고 으리으리한 대저택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와인들 중에서도 샴페인이 뽀글뽀글거리는 특징으로 럭셔리와 파티의 상징이 되어서 그런지 Epernay의 메인 도로인 Avenue de Champagne 를 지날때면 프랑스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대저택들이 길 양편으로 쭈욱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모든 관광의 시작은 Office Tourisme에 들리는 것을 시작으로 하죠.
중간 중간 샴페인바도 곳곳에 있기에, 리스트를 보면서 맘에 드는 샴페인을 판다면 들려서 한잔 하기도 좋습니다.
Avenue de Champagne 의 길은 정말 수많은 대저택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일반인이 사는 대저택도 있고, 호텔도 있고, 여러 샴파뉴 하우스의 메종으로도 쓰이는 곳도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후기를 썼던 LVMH 그룹 산하의 Moet Chandon 부티크와 메종이 보입니다.
건물 자체는 공장이나 대규모 사무실같이 멋이 없긴 하지만, Cave나 부티크는 충분히 멋있습니다. 샴페인의 전반적인 내용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샴페인인인 Dom Perignon 에 관한 포스팅은 이곳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와인 정보] 샴파뉴(Champagne) 여행 - 돔페리뇽(Dom Perignon)의 묘를 찾아서 - 전편 (tistory.com)
[프랑스 여행] 샴파뉴(Champagne) 여행 - 샴페인의 대부 돔페리뇽(Dom Perignon)의 묘를 찾아서 - 후편 (tistory.com)
건물 사이 사이로 보이는 다른 골목들은 그다지 특색이 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동쪽으로 보이는 언덕밑에는 반대편 언덕의 샴페인 밭이 보입니다.
Moet Chandon 부티크의 맞은편인 Avenue de Champagne 의 9번지는 Moet Chandon VIP들을 위하여 초대되는 특별한 레지던스 겸 호텔이 있는데요. 이곳의 후기를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았는데, 정말 VIP들만을 위한 공간이더라고요.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하지만 헬기장도 있기에 헬기를 통해서도 호텔에 접근을 할 수 있더라고 하더군요.
정말 수 많은 저택들이 샴페인 도멘의 메종으로도 쓰이고, 창고로도 쓰이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벨 에포크로 유명한 Perrier Jouet의 샴페인 하우스도 Avenue de Champagne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티크로 들어가는 내부 정원을 참 프랑스식 정원스타일로 자연스러움을 한없이 뽐내고 있었어요
여기는 아마도 Musee de Champagne였을 거로 기억이 됩니다만, 수차례 Epernay를 다녀갔지만 한반더 들어가보지를 않았습니다.
Champagne Collard Picard의 하우스도 보이고요. 이곳은 부티크와 Bar도 같이 있기에 원한다면 테라스에서 시원한 샴페인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Champagne 조합 건물도 Avenue de Champagne에 위치해 있고요.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중에 하나인 Pon Roger의 하우스도 보입니다.
여러 하우스들이 있지만 어떤 건물들은 공사중인 건물들도 보이는데요.
아마도 인접한 다른 샴페인 하우스에서 건물을 사들여 그들의 창고 및 부티크로 개조중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Champagne A.Bergere
또한 으리으리한 일반 고등학교 건물도 볼 수 있고요.
나름 또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인 Boizel도 보입니다.
이곳에 가면 언제나 클래식카 두대가 멋지게 장식을 해주고 있고요.
건물 가까이 가면 포도를 숙성시키는 커다란 오크통도 볼 수 있습니다.
샴파뉴 지방에 있는 농가들은 거의 5000여개에 달하기에 평생 마셔본다고 해도 아마 다 못마셔볼 정도로 많은 샴페인 하우스들이 있는데요. 각 하우스에서 나오는 샴페인 종류까지 생각해보면 샴페인 종류만 해도 3만개가 넘을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래서 이렇게 샴페인 바에 들려서 그들이 셀렉해 놓은 샴페인만 마셔봐도 좋은 경험이 되고는 해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샴페인 하우스도 있지만, 샴페인 하우스가 원체 많기에 이름을 모르는 소규모 하우스들도 참 많아요.
특히나 Avenue de Champagne 에 있는 샴페인 하우스들중에는 호텔을 겸하고 있는 하우스들도 많기에 기회가 된다면 프랑스의 오래된 저택에서 럭셔리하게 한번 숙박해보고 싶은 저택들이 참 많습니다.
샴페인 하우스만이 아니라 일반 저택들도 있기에,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일까 궁금해지기도 하여,
빼꼼해보지만, ㅎㅎ 워낙 많은 관광객 탓일까요 실거주자를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그렇게 길게 쭉 뻣은 Avenue de Champagne 를 천천히 걷다보면 받대편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유명 샴페인 하우스 중에 하나인 Castellane의 멋진 건물에 도달합니다.
반대편에는 또 유명 샴페인 하우스중에 하나인 Mercier의 하우스와 그들의 밭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Epernay 의 메인 도로인 Avenue de Champagne 는 이렇게 슬렁 슬렁 걸으면 30분이면 충분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반대편에 도달으면 샴페인의 상징이기도 한 코르크 마개로 장식한 Epernay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약간 경사가 있긴 하지만 완만한 경사이기에 천천히 걸으면서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샴페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와서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들의 부티크도 방문해보고, Cave에 들려 시음도 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Epernay 의 메인 도로인 Avenue de Champagne 입니다.
그럼 샴파뉴(Champagne) 여행의 중심지 Epernay(에페르네)의 Avenue de Champagne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까 하고요. 조만간 또다른 프랑스 및 파리의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