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는 언제나 꽃을 선물 합니다. 한국에서 연애할때는 와이프집에 데리러 가면서 집 주변 꽃집에서 꽃을 자주 사갔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꽃선물을 잘 안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1년에 3번은 꼭 꽃 선물을 하려합니다. 와이프 생일에 와이프 나이 만큼, 결혼기념일에 결혼 횟수 만큼,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때 말이죠. 프랑스 사람들은 꽃 선물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친구집에 초대받아 가거나 하는 경우에도 하고, 평소에도 배우자에게 자주 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 퇴근하면서 와이프에게 선물할 꽃을 사려 동네 꽃 집에 들립니다. 무슨 무슨 꽃이 있나 둘러봅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기 바로전에 나오는 미모사도 보이지만, 미모사는 2ㅡ3일 밖에 안갑니다. 언제나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