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파리는 완연의 봄의 계절이 온거 같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아 에펠탑 앞 공원인 샹드막스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파리는 비가 많이 내리는 유럽의 도시중에 하나이고, 특히 겨울엔 비가 추적추적 하루 종일 내리기도 합니다. 이번주부터 날씨가 슬슬 풀리면서 봄이 오는 신호가 들리더군요. 주말 아침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서 멀지 않은 에펠탑 앞으로 아이들과 산책을 갑니다.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가고요. 저는 걸어 갑니다. ㅎㅎ 보통 아이들은 샹드막스 공원에 있는 놀이터에서 1ㅡ2시간 정도 놀아줍니다. 놀이터에서 놀가 난후 아이들은 자리를 이동하여 11시30분쯤 출근하시는 한 동유럽 아저씨를 기달립니다. 바로 페달 자동차 아저씨를 기달리는 건데요.. ㅎㅎ 여러 페달 자동차를 타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