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한국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남프랑스 해변 N° 1 - Cap Croisette(캽 크후아제트)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여행 이야기, 한국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남프랑스 해변 N° 1 - Cap Croisette(캽 크후아제트) 포스팅입니다.
8월에 다녀온 남프랑스는 대부분 가본 곳을 또 간 지라 사진이 거의 없어서 쓸 내용이 별로 없지만,
이번 남프랑스 여름 휴가는 제가 갔던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는 "한국인들은 아무도 모르는 남프랑스 해변" 을 시리즈로 몇개 적고자 합니다.
첫 후기로는 Cap Croisette(캅 크후아제트) 라는 곳입니다.
제가 최근 몇년간 갔던 곳 중에 가장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과 뷰를 가지고 있는 남프랑스의 Marseille(마르세이유) 의 저 끝에 있는 작은 해변으로, 차량 접근이 불가한 곳으로 배만이 접근 가능한 작은 어촌 마일입니다.
차량은 걸어서 약 4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주차를 한 후, Calanques(깔랑크) 라는 남프랑스의 해변 라인을 형성된 절벽을 따라 하이킹을 하면 도달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착을 하면 이렇데 멋진 바위섬을 배경으로 작은 어촌마을에서 프라이빗하게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동안 후기를 쓰는 과정에서 사진으로는 여러 아름다움을 담기가 어려워 올해 여름휴가부터 본격적으로 짧게 영상으로 담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워낙 적은 수만 주차가 가능하기에 적당히 주차가능한 곳을 찾아서 주차를 해야 합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약 40분간 Calanques(깔랑크) 라는 남프랑스의 전형적인 바닷가 지형인 돌산을 하이킹을 합니다.
걷는 난이도는 하로 5-6살 아이들과도 하이킹을 할 수 있을 코스입니다.
남프랑스에는 이런 Calanques(깔랑크)를 따라 하이킹을 하는 코스가 많이 존재합니다.
이런 Calanques(깔랑크) 지형의 장점은 하이킹을 하다가 숨겨진 해변들을 발견하면 바로 바다 수영이 가능하다라는 점인데요.
돌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보니, 물도 엄청 맑고, 바다에 물고기들도 많아 스노쿨링도 가능합니다.
제가 목적지로 했던 Cap Croisette(캅 크후아제트)로 가는 길에도 몇개의 해변이 작은 해변이 있었습니다.
목적지에 다가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슬슬 Cap Croisette(캅 크후아제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작은 언덕을 넘으면 됩니다.
드디어 목적지가 보입니다.
Cap Croisette(캅 크후아제트)와 Cap Croisette(캅 크후아제트) 어촌 마을이 보입니다.
이곳은 원래 정식 해변이 아니라 어촌마을의 어부들이 배를 정박해 놓는 곳입니다.
그래서 구글맵에 검색을 해봐도 해변이라는 지명은 나오지 않습니다.
또한 바로 앞에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지만, 레스토랑 방문객차량들 역시 차량 접근은 불가하고, 가장 근접한 곳에 주차를 하고 같은 코스를 걸어와야 합니다.
하지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이렇게 선베드를 빌리고 바다 수영후 샤워도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제공되고는 있습니다.
자리를 잡아 봅니다. 워낙 앵글이 안나오는 구도라 사진으로는 이 아름다움을 담을 수 없는 게 아쉽습니다.
남프랑스에는 이렇게 관광객들에게는 안 알려진 숨겨진 해변들이 많은데, 이곳은 특히나 거대한 돌섬을 배경으로 맑디 맑은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스노쿨링 센터가 있어서 배를 타고 나가서 스노쿨링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 가더라도 남프랑스의 강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저는 보통 파라솔, 돗자리, 아이스박스등등 모든 것을 챙겨가야만하기에 짐이 언제나 많은 편인지라 그런거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아이들은 즐기면서 놉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너무나 아쉬운 게 사진에는 이 아름다움이 담기지 않더군요.
간간히 여행을 하다 보면 그런 점들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대부분 도시보다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자연이 배경인 곳이 그런 곳들이 많은데, 제가 찍은 사진은 별로이나긴 하나,
이 곳은 제가 다녀본 세계 각지의 해변에서도 세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임을 말하고자 싶습니다.
차량이 접근이 불가하기에 우선 사람이 적다라는 점.
45분 가량 아름다운 남프랑스의 돌산과 절벽을 배경으로 난이도 하의 하이킹을 할 수 있다라는 점.
맑디 맑은 지중해 바다와 바다 물고기들을 쉽게 볼 수 있다라는 점.
아름다운 돌산을 배경으로 해변을 만끽할 수 있다라는 점.
감히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여행 이야기, 한국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남프랑스 해변 N° 1 - Cap Croisette(캽 크후아제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