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맛집] 파리 15구 한국 디저트 카페 On and Off(온 앤 오프)
파리 외노자의 파리 맛집 이야기, 파리 15구 한국 디저트 카페 On and Off(온 앤 오프) 포스팅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K-pop 이나 한국영화 같은 한류문화 열품이 불기 시작한 것은 오래되었습니다. 이제 한류문화는 소수의 오타쿠들의 문화가 아닌 많은 서양국가에서 사랑 받는 문화가 되었는데요. 문화가 사랑을 받기 시작하면서 한국의 음식이나 디저트 역시 사랑을 받기 시작을 하여 현재는 파리에도 한국식 디저트나 빵을 파는 매장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한국식 팥빙수를 파는 카페인 +82(플러스 파리)는 이미 파리지앙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카페가 된지 오래입니다.
[파리 맛집] +82 Café - 프랑스인들도 줄서서 먹는 한국 팥빙수집 (tistory.com)
오늘 소개시켜드리고픈 파리 15구에 위치한 한국 디저트 카페 On and Off(온 앤 오프) 역시 한국식 디저트 및 음료를 파는 곳중에 한 곳인데요. 이미 파리 15구 구민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현지인이 사랑하는 작은 카페중에 한 곳입니다.
파리 15구 한국 디저트 카페 On and Off(온 앤 오프)
한국 디저트 카페 On and Off(온 앤 오프) 파리 15구의 Rue Blomet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위치한 곳도 사람들이 북적되지 않는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에는 점심 메뉴를 팔아서 인근 학교와 직장인들에게 가성비 넘치는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외부는 특별하게 장식되어 있지 않지만,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쿠키들의 사진들이 걸려 있습니다.
내부는 정말 아담합니다.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대략 13-14명 정도입니다.
내부에는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데코들이 있어요.
프랑스 답게 판매하는 음식에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는 표시판이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사실 가격을 좀 더 받아도 충분할 텐데, 가격은 정말 싼편에 속합니다.
저희는 보통 팥빙수를 먹으러 가고는 합니다. 첫째아이는 언제나 녹차빙수를 시켜서 혼자 다 먹고는 합니다.
딸려 나오는 새끼붕어빵도 앙증맞게 맛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일반빙수를 시켜먹는 편입니다.
오래오 쵸코 빙수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팥빙수를 주로 먹지만,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거의 모든 음식 및 음료가 다 맛이 있습니다.
사장님을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음식 솜씨가 정말 좋으셔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카페를 손수 차리시게 된거였거든요.
일반적으로 한국 카페에서 파는 레이드 음료들도 정말 맛이 있구요.
커피도 스타벅스 같은 커피보다 원두를 좋은 것을 써서 맛이 있습니다.
크로플이라고 해서 와플에다가 팥과 찹쌀떡을 얹어 파는 디저트 종류들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맛있다고만 얘기하는 것이 모자랄 정도로 모든 음식이 맛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직접 만드시는 쿠키류와 케이크 종류가 정말 맛있는데요.
매일매일 구워내시는 쿠키와 조각케이크는 대량으로 판매를 하시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맛이 뛰어납니다.
그 중에서도 제 와이프는 흑임자 케이크를 가장 좋아합니다.
저는 이렇게 작은 마들렌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당근케이크는 햄버거 케이스 안에 판매되는데, 모양이면 모양 맛이면 맛 어느하나 뒤쳐지지 않습니다.
시간을 잘 못 맞추어 가면 아침에 만드시는 케이크나 쿠키들 중 어떤 제품들은 남아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도 합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파리 맛집 이야기, 파리 15구 한국 디저트 카페 On and Off(온 앤 오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