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코로나 버텨보기

[파리 일상] 프랑스 코로나 현황 - 2월 마지막주

파리 외노자 2022. 3. 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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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째주 프랑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상황입니다. 1월 중순까지 치솟던 감염자수는 1월 중순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2월말로 접어든 이후 급격히 감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월 마지막주의 1주일 동안 평균 감염자수는 2월 셋째주 평균인 7.6만명보다 2.5만명이 감소하여 일주일 평균 5.2 만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상황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1주일 평균 감염자수가 16.6만명에 이르며, 한국에 사는 지인들도 많이들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백신을 3차까지 맞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작년 재작년처럼 중증증상 감염자가 없는 거 같다라는 데 위안을 삼아야 할꺼 같습니다.


총감염자수도 한국과 비교를 하자면, 한국은 349만명으로 그래도 선방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프랑스의 총 감염자구는 2220만명으로 여전히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감염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총 인구수가 6700만면 정도이니 약 33프로가 감염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총 사망자수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며, 일주일 평균 사망자수는 17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프랑스는 2월 28일 이후로,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전면 폐지하였으며, 실내에서도 쇼핑몰 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제외하곤 폐지하는 분위기입니다.
학교에서도 교실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였습니다.
영화관 콘서트홀 같은 곳은 숫자제한을 두고 진작에 영업중이지만, 나이트 클럽 같은 실내 유흥시설들이 다시 개장하였습니다.

제 회사 같은 경우에도 1주일에 최소 3일 출근을 하라는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그럼 한국에 계신 티스토리 이웃님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음주에 프랑스 코로나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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