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2023년 2024년 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간다면 꼭 하고 싶고 해야 할 일들
파리 외노자의 파리 여행, 2023년 2024년 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간다면 꼭 하고 싶고 해야 할 일들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저는 현재 18년째 프랑스에 거주중이고 14년째 파리에 거중입니다. 프랑스 파리는 저의 제 2의 고향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가 태어나고 평생을 살았던 대한민국과 서울에 버금갈정도로 제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여행객과 현지인의 관점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여행객으로 파리에 온다면 현지인처럼 해봐도 좋을 것들을 여행객의 입장으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프랑스 파리 여행책자는 프랑스판은 2010년이 가장 최근이고, 2015년 파리 버젼이 가장 최근입니다.
그럼 여행객 기준으로 파리에 온다면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요?
거주민이 아닌 여행객으로 파리에 간다면, 파리하면 뭐겠습니까??
무조건 에펠탑이죠!!
에펠탑 불꽃놀이도 잘 보이는 곳에서 보고 싶고,
인스타언니들 처럼 허리 꺽어가면서 에펠탑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싶습니다.
멋진 가을의 어느 헤지는 노을과 에펠탑도 사진에 담고 싶고요.
센느강을 건너가면서 애펠탑도 멋있게 담고 싶습니다.
지인들 가이드가 아닌 관광객으로 유명한 파리의 유적지들인 루브르, 오르쉐 미술관, 오페라 등등을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고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24 롤랑가로스 경기도 마지막일 될 하파엘 나달의 경기를 꼭 보러가보고 싶습니다.
이강인이 이적해 온 PSG경기도 보러 가고 싶고요
2024년 여름에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을 따는 모습을 두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파리 공유 자전거 시스템인 Velib 를 빌려서 센강에서 자전거를 탄 후,
센느강변의 어느 Bar에서 카테일도 한잔 하고 싶습니다.
파리근교의 롱샹 경마장에 가서 일화천금도 노려 보고 싶고요.
봄에 간다면 파리에서 피는 겹벚꽃을 보고 싶고요.
여름에 간다면 7월 14일 혁명기념일 개선문 에어쇼도 보고 싶네요.
가을에 간다면 패션위크때 가서 파파라치에게 사진 찍히고 싶어서 기괴찬란하게 옷 입거나, 일부러 그러는 척 하는 연예인들도 보고 싶습니다.
가을에 간다면 낙엽이 지는 카날 생마르텡 운하에서 운치있게 산책도 하고 싶어요.
겨울에 가게 된다면 곳곳의 파리시내가 전등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것을 보고 싶습니다.
언제가 되었던 파리 근교 여행도 꼭 가보고 싶은데요.
베르사이유 공원에 피크닉을 가져가서 운하옆에서 돋자리 깔고 하루웬종일 누워 있고 싶고요.
파리 북쪽 바다인 도빌-트루빌에 가서 해산물 시장도 가보고
바닷가에 승마하는 프랑스인들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와인 산지인 샴파뉴 지방에 가서 샴페인도 원없이 마셔보고 싶네요
파리에 가면 먹어야 할 디저트 천지인거 아시죠?
레바논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가서 피스타치오로 범벅된 아이스크림도 먹어보고 싶고요.
라뒤레 마카롱은 하루에 4개씩은 먹을 거에요.
그리고 머랭으로 만든 케이크 도 먹고 싶어요
가장 하고 싶은 건 매일매일 열리는 길거리시장에 가서 현지에서만 사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음식도 사먹고 싶어요.
물론 와인의 나라니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 프랑스 로컬 와인도 원없이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 와이프가 허락해줘서 보내준거니, 프랑스 파리에서 와이프 선물 사가는 것도 잊으면 안될거 같아요..
여행객으로 파리에 오면 최소한 1주일은 있기를 권해드립니다.
파리는 유럽내에서도 역사적인 도시라 1주일 동안 파리에 머물러도 하고 싶은 것을 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파리 여행, 2023년 2024년 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간다면 꼭 하고 싶고 해야 할 일들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