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쇼핑] 파리 IKEA(이케아)에서 침대 매트리스(VAGSTRANDA) 구입하기
파리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쇼핑, 파리 IKEA(이케아)에서 침대 매트리스(VAGSTRANDA) 구입하기 포스팅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두명입니다. 그것도 남자아이 둘입니다. 만 8세와 만 5세로 엄마 아빠 침대는 언제나 방방 뛰어 노는 곳입니다. 주중이건 주말이건 본인들 방은 2층침대라 뛰어놀 수 없으니 저희 침실로 와서 침대 위에서 뛰어 노는 것을 낙으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침대 매트리스가 꺼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파리 15구에서 가장 가까운 THIAIS(티에)란 동네의 IKEA(이케아)로 갑니다.
저는 이케아에 와서도 목적만 달성하고 가자는 주의이기에 돌고 도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침대 매트리스 코너로 곧장 가봅니다.
이케아보다 얼마든지 좋은 매트리스 브랜드들이 많지만, 프랑스도 그런 좋은 브랜드를 사려면 가격을 어마무시하게 줘야 합니다.
4-5성급 이상 호텔에 들어가는 매트리스를 구입하면 좋겠지만 매트리스를 구입하던 시기에 여름휴가 예약을 끈낸터라 예산이 별로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케아의 좋은 점은 이케아에서 나오는 모든 매트리스에 실제로 누워볼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물론 저는 첫째아이와 갔기에 첫째아이가 대부분 누워봤지만, 이미 와이프와 한번 와서 둘다 누워보고 결정을 했던 터입니다.
매트리스 코너로 가면 이렇게 시판되는 매트리스의 단면을 볼 수 있어서 매트리스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 지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적에는 침대는 과학이다. 라는 ACE 침대의 광고가 참 유행을 했었습니다.
메모리폼이 나온 뒤 스프링에 익숙해져 있던 침대에서 메모리폼에 누워보고 이런 신세계가 있다라는 것도 처음 느껴보았습니다.
하지만 제 와이프는 메모리폼보다는 딱딱한 침대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는 뭐 어디서나 잘 자는 편이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침대 코너에 보면 그래도 이런 저런 관련 용품들을 같이 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베개도 메모리폼으로 바꾸었었는데 정말 잠이 스르륵 잘 오더군요.
매트리스 위에 한단계 더 덮어 매트리스를 보호하는 매트리스도 있었습니다.
호텔에 가보면 이 매트리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또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와이프에게 살까 말까 의사를 타진해 보지만, 굳이 뭘 사냐고 핀잔을 듣습니다.
이제 다 골랐으니 이케아 창고로 매트리스를 찾으로 가봅니다.
가는 길에 혹시나를 대비하여 매트리스 위에 깔을 방수매트를 사러 갑니다.
첫째 아이는 밤에 실수를 할 나이는 지났지만, 둘째 아이는 아직 만5세이기에 그래도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첫째아이 책상에 놓아줄 스탠드도 한번 봐줍니다.
그러나 말거나 아이들은 언제나 아이들 인형코너에서 떠나지를 못합니다.
물건들이 쌓여져 있는 창고에 왔습니다.
.매트리스를 찾아봅니다.
역시 성인한명이 들기에도 무겁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돌돌말 수 있는 지 그것이 제일 신기할 따름입니다.
뭐 아이는 당연히 신났습니다.
매트리스를 바꾼 지 약 10여년만에 다시 새로운 매트리스로 바꾸는 거 같습니다.
그전에도 이케아 매트리스를 썼었고 다시 새로운 매트리스를 샀지만 이케아에서 매트리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케아 매트리스보다 더 좋은 매트리스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뭐 가성비를 따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리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쇼핑, 파리 IKEA(이케아)에서 침대 매트리스(VAGSTRANDA) 구입하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