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맛집] 프랑스 파리의 유일한 다코야끼와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 Happatei(하파테이)
파리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맛집 포스팅, 파리의 유일한 다꼬야끼와 오꼬노미야끼 전문 맛집 Happatei(하파테이) 후기입니다.
파리의 중심가이자 최고 관광지은 Opera(오페라) 와 Pyramide(피라미드)가 있는 파리 2구 75002에는 일본음식과 한국음식 거리로 유명한 Rue Sainte-Anne(생트 안느 거리)가 있습니다. 일본식 라면과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거리는 어느 순간부터 아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거리로 탈바꿈이 되기 시작하였고 이제는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거리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Rue Sainte-Anne(생트 안느 거리)는 일본식 라면과 우동, 그리고 한국 음식을 주로 맛볼 수 있는 거리인데요. 이제는 다양한 현지의 길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음식점들도 많아 졌습니다. Rue Sainte-Anne(생트 안느 거리)의 64번지에 있는 파리의 유일한 다꼬야끼와 오꼬노미야끼 전문 맛집 Happatei(하파테이)가 그 대표적인 음식점인데요.
원래는 이렇게 쇼윈도에서 테이크아웃과 몇개의 테이블에서만 먹을 수 있던 다꼬야끼만 전문 음식점이었는데, 몇년전 오꼬노미야끼까지 전문으로 취급을 하여 옆의 상점까지 확장을 하였습니다.
주소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라며,
https://goo.gl/maps/HXCWaEqAzcoE7t3P9
Happatei · 64 Rue Sainte-Anne, 75002 Paris, 프랑스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다꼬야끼를 한국에서 있을때부터도 좋아하던 저는 파리 오페라 지역에 놀러갈때면 언제나 사먹던 작은 음식점이었는데요. 이제는 오꼬노미야끼까지 같이 먹을 수 있어, 오꼬노미야끼를 좋아하는 와이프와 종종 가는 파리 맛집입니다.
실내는 엄청 작습니다. 카메라의 광각 앵글에도 잘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작은 곳인데요.
하지만 분위기는 어느 일본 현지의 선술집에 와 있는 듯한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방은 오픈주방 형식으로, 오픈주방의 형식의 가장 좋은 점은 재료의 손질과 음식의 조리 과정을 한번에 볼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죠.
원래는 다꼬야끼 전문점으로 시작을 했다고 했죠? 그래서 창가에는 아직도 원래의 다꼬야끼 조리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는 다꼬야끼만 판매를 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붕어빵도 판매를 하더군요. 하지만 붕어빵은 비추.. ㅎㅎ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석은 상당히 좁아요. 파리의 건물들이 가로는 작아도 세로는 그래도 길어 실내로 들어갈 수록 좌석이 나오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런 도면을 갖은 건물들에 식당을 하는 경우가 많고요. 하지만 파리의 유일한 다코야끼와 오꼬노미야끼 전문점 Happatei(하파테이)는 세로폭도 좁아요.
Bar 형식의 테이블과 1층의 몇몇 2인용 테이블이 1층에는 전부이고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이 더 있긴 하지만, 그리 많은 좌석수를 갖은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메뉴는 주문하기 좋게 그림과 각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설명이 되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익숙하기에 뭘 시켜도 상관 없지만, 동양 음식이 익숙하지 않은 서양인들에게는 이런 그림이나 사진이 좋은 설명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사진으로 대체를 했을 경우에는, 뭐랄까 좀 싼 음식점 느낌이 나지만 이런 감각적인 음식 일러스트를 그려 놓으면 좀 더 깔끔한 메뉴판이 완성이 되곤 하죠.
저희는 보통 다꼬야끼와 해물 오꼬노미야끼나 베이컨 다꼬야끼를 시키고는 하는데요.
주문을 하면 미리 만들어 놨거나 만들어지는 야채 반죽을
곧장 불에 잘 달궈진 철판에 굽기 시작합니다.
얇게 썰은 삼겹살(베이컨)이 나오는 걸 보니 제가 주문한 돼지고기 오꼬노미야끼인거 같습니다.
와이프님이 시킨 오징어 오꼬노미야끼이고요.
야채 내부를 골고루 익히기 위해 뚜껑 같은 것으로 온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Rue Sainte-Anne 의 다른 곳에 오꼬노미야끼를 판매하는 일본 음식점이 있긴 한데, 안과 밖의 조리 상태가 틀린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마도 이런 도구를 쓰지 않을꺼 같기도 하고요.
먼저 시킨 다꼬야끼를 먹어 줍니다.
전 다꼬야끼를 좋아해서 일본에 여행을 갔을 경우 다꼬야끼만 먹고 다닐 정도로 다꼬야끼를 좋아합니다.
다꼬야끼를 판매하는 다른 일본음식점도 있는 데 그곳은 냉동 다꼬야끼를 그냥 뎁혀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직접 조리하는 도꾜야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은 파리에서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어요
와이프가 뜨겁다고 했는데 그냥 한입에 다 집어 넣어서 입안 천정, 혀가 모두 데였고요.
주문한 오꼬노미야끼가 나왔습니다.
보통 오꼬노미야끼만 먹으면 배가 안 차기에 면을 추가로 시켜서 먹었는데, 제가 보통 야끼소바는 안 좋아하는데 오꼬노미야끼에 올려지는 이 곳 야끼소바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님이 시킨 오징어 오꼬노미야끼였고요.
반으로 갈라 보면 확실히 뚜껑으로 익혀 줘서 그런지 안에도 적당하게 잘 익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파리의 최중심지인 오페라(Opera)와 피라미드(Pyramide) 지역에 가면 다양한 일본 길거리 음식과 한국 음식 그리고 동양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보통 그런 레스토랑들은 Rue Sainte-Anne(생트 안느 가) 에 위치해 있는데요. 보통 일본 라면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츠동 이나 일본식 닭튀김을 먹으러 가지만 가끔은 예전 추억과 오꼬노미야끼나 다꼬야끼를 먹으로 Happatei(하파테이)에 가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분들에게 있어서 한국에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꼬노미야끼와 다꼬야끼가 있겠고 1시간만 비행기 타고 가면 일본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현지 오꼬노미야끼와 다꼬야끼가 있겠지만, 그래도 파리에서는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다코야끼와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인 Happatei(하파테이) 입니다.
그럼 파리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맛집 포스팅, 파리의 유일한 다꼬야끼와 오꼬노미야끼 전문 맛집 Happatei(하파테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