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3대가 함께하는 남프랑스 2주 여행 마지막편 - Paris(파리)
3대가 함께했던 2018년 남프랑스 2주 여행 마지막편입니다. 부모님과 친누나 식구가 프랑스로 오랜만에 휴가를 보내러 와서 거진 2주동안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기를 자세히 쓰다 보니 10편이 넘는 남프랑스 후기가 되었네요.
저희 가족은 부모님이 오시기 전 먼저 내려가서 1주일 정도를 휴가를 먼저 보냈고요, 부모님과 누나네 가족과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Nice에서 1주일을 조금 더 넘게 보내고 파리로 올라와서 4일 정도를 보냈던거 같습니다. 중간에 아비뇽에서 하루를 보낸 거 까지 하면 한국에서 온 가족은 약 12일 정도를 같이 지냈습니다.
저는 강아지와 짐 그리고 차를 타고 미리 내려 갔었기에 저는 자차로 이동을 하고, 나머지 가족들은 아비뇽에서 파리로 TGV를 타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저희 집은 작기에 제 집에서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Airbnb를 빌립니다.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볼때 이런 집에 우리 동네에 있나? 의심을 품었는데, 아니 파리 한복판에 주택이라니요. 그것도 이렇게 현대적인 디자인의 집이요.
면적도 방 6개 화장실 3개에 이렇게 큰 거실 포함 200m2 은 넘어 보이기에 집값이 얼마를 할지 상상이 안됩니다.
마당도 있어서 가족들과 마당에서 저녁을 먹거나 아이들은 이렇게 밖에서 뛰어 놀고요.
8월이 생일인 제 첫째는 이렇게 생일파티도 온 가족이랑 처음으로 같이 합니다.
지금은 농구에 빠져 있지만 이때만해도 축구에 빠져 있던 첫째 조카를 데리고 샹젤리제에 있는 나이키 매장에 가서 프랑스 유니폼을 커스텀해주고요, 본인 이름으로 하렸더니 이 당시 제일 잘나가던 그리즈만으로 했네요. ㅋ
저희 집 근처에 있는 프랑스 축구협회에 가서 인증사진을 꼭 찍어야 겠답니다. ㅎㅎㅎ
이런저런 프랑스 국대 기념품도 좀 보고요.
집 바로 근처인 에펠탑앞으로 놀러도 가고요.
집에서 머리 않은 나폴레옹의 묘가 있는 Invalide에 놀러도 갑니다.
봉막쉐 백화점에 가서 쇼핑도 좀 해주시고요.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Uber 에서 밴을 불러 이동을 했습니다.
아이들 용품에 관심이 많은 누나를 위해 파리에서 아이들 용품만 판매하는 편집샵에 가서 쇼핑도 하고요.
어른들은 라발레 빌라쥬에 가서 쇼핑을 합니다.
그리고 정원이 있는 로뎅 미술관에 가기도 하고요.
이렇게 모든 가족이 모여서 약 2주간의 휴가를 보냈습니다.
이후에 둘째 돌잔치를 위해 2019년 한국에 다녀온 뒤로 코로나 덕분에 3년째 한국의 가족을 실제로 못 보고 있네요.
아마도 해외에 살고 있는 많은 한국분들이 저희와 같은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고, 올해는 정말 많은 한국분들이 한국으로 휴가를 보내려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주간 가족과의 휴가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하고 싶네요.
그럼 파리외노자의 3대가 함께한 남프랑스 휴가 후기는 여기서 마치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