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코로나 버텨보기

[프랑스 정보] 프랑스 6월 셋째주 코로나 현황

파리 외노자 2022. 6. 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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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유럽은 상당히 더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파리는 37도까지 기온이 올라가서 잠을 청하는 데에 상당한 피곤함을 느꼈습니다.
파리는 대부분의 집에 에어콘이 없으며, 실외기를 길쪽으로 설치하지 못해, 길에 면한 집들이 많기에 에어콘을 설치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통 이동형 에어콘을 많이 쓰는데 가스를 쓰지 않는 에어콘으로 집안의 온도를 낮추기란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프랑스의 6월 셋째주 1주일 평균 코로나 신규확진자 4만8천명입니다.

갑자기 1주일 평균 감염자수가 저번주부터 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1주일 평균 사망자수는 꾸준히 줄어서 40명이하인 3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저도 저저번주에 2년전 코로나 걸렸을 적 같은 증상인 몸살 및 열이 나서 한 2ㅡ3일 고생을 했는데, 오토 테스트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PCR 을 거치지 않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증상은 코로나 걸렸을 적과 너무나 유사했습니다만, 2ㅡ3일 집에서 쉬니 괜찮아졌습니다.


한국의 상황은 놀라울 정도로 나아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1주일 평균 감염자수가 7천명으로 까지 내려갔습니다.

아무래도 마스크를 실내외 가릴 것 없이 쓰고 다니는 습관의 힘이 이런 드라마틱한 결과를 가져오는 거 같습니다.


전세계 누적감염자수는 5.41억명으로 프랑스는 4번째, 한국은 7번째로 감염주수가 많은 국가입니다.



저저번주 주말에는 파리근교의 Longchamps(롱샴) 경마장에서 가족을 위한 행사를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경마장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다보니 달리는 말들과 하늘 그리고 잔디밭 등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후기는 조만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6월 셋째주 프랑스 및 대한민국의 코로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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