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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여행가기

[프랑스 여행] 3대가 함께하는 남프랑스 2주 여행 11편 - Avignon (아비뇽) - 전편

파리 외노자 2022. 8.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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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하는 남프랑스 2주 여행 마지막편 Avignon (아비뇽) 입니다.
남프랑스 여행은 이번 후기인 Avignon (아비뇽) 편으로 마무리가 지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역시 여행 후기를 쓰는 건 일이고, 더군다나 몇년전 후기를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쓰는 건 더 쉽지 않네요.



물론 아비뇽 후기는 제가 지난 후기에 상세히 쓴 후기가 또 있죠.. ㅎㅎ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25

 

[프랑스 여행] 아비뇽(Avignon) - 남프랑스 2주 휴가 후기 2편

아비뇽(Avignon) - 남프랑스 2주 휴가 후기 2편 2주 남프랑스 휴가 아비뇽(Avignon)과 인생 밀크셰이크 스토리입니다. 지난 글은 밑의 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1편.. 남프랑스(Cote d'azur) 2주 바캉

parismonsieuro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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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남부 여행을 마치고 파리에 온 가족이 모두 올라가서 4일인가 5일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파리에서 보낸 후기는 아마도 2편이나 한편으로 끝내지 않을 까 싶습니다.

남프랑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후 파리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니스에서 파리까지의 거리는 800키로미터 정도 됩니다.
중간 기착점으로 프로방스 지방에서 관광 명소인 아비뇽에 들립니다.



가는 길은 약 250키로 정도 되기에 당근 휴게소에 들립니다. 250킬로미터 정도는 저희 가족에게 두시간이면 충분히 이동가능한 거리이지만, 긴장하면서 운전하시는 매형과 한국에서 온 가족들에게는 짧지 않은 거리이기도 합니다.

 



약 3시간 정도 운전을 한 후 아비뇽에 도착합니다.



호텔은 아비뇽 시내안에 성벽 바로 옆에 위치한 Mercure 에 묶어 줍니다.
https://www.google.com/travel/hotels/s/vyjCHQ9m663qsUeC8

 

Hôtel Mercure Pont d'Avignon Centre 4.1 ★ (477)

JP¥15,400 · 8월 8일~9일

www.google.com

 

 


위치는 도시 중심부는 아니지만 아비뇽의 상징과도 같은 Saint Benezet 다리 바로 옆에 있기에 분위기가 좋아요

멍뭉이를 좋아하는 둘째 조카이지만 언제나 친누나에게 키우자고 얘기하면 거절당하기에 저희집 멍뭉이 쇼팽이를 바캉스 기간 내내 좋아해줬습니다.



하루만 묶고 가야되니 살짝 휴식을 취한 후, 도시로 나가봅니다.
성벽에 둘러쌓여져 있는 도시이기에 어디서나 쉽게 성벽을 볼 수 있고요.

 

 

도시는 오래된 도시기에 중세시대까지는 아니지만 오래된 유럽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옛 로마 교황청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군데군데는 성당들을 쉽게 볼 수 있고요.

 


군데 군데 있는 광장에는 역시나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 이곳은 프로방스에서도 중심 지역이라, 프로방스 관련 제품들을 많이 팝니다.
라벤더 용품도 팔고, 마르세이유와 멀지 않기에 비누 명상지인 마르세이유 비누도 팔고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제품들도 있고,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제품들도 보이고요.

 

 

둘째 조카는 라벤더 향이 나는 곰인형을 득템합니다. ㅎㅎ



물론 프로방스 관련 제품들만 파는 상점이 있는 건 아닙니다. ㅎㅎㅎ

 

 

지중해 및 여름 휴가 패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모자들도 팔고요.

 

 

여러가지 마그네틱도 판매하고 있고요.



물론 프랑스에서도 며와인 산지로 뽑히는 Chateauneuf du pape 와인들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도시 중앙에 나가면 회전목마가 있어 아이들을 태우고 솜사탕도 하나씩 손에 들려주고요..



아비뇽에 갈때마다 들리는 레스토랑인 Bar a Vin Le 46 에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https://www.le46avignon.com/

 

LE 46 AVIGNON

Côté Vin... A déguster, plus de 300 références de vins d'ici et d'ailleurs. La Vallée du Rhône y est à l'honneur mais aussi toutes les Appelations d'Origines Contrôlées de France et les vins Européens et du Nouveau Monde.

www.le46avignon.com



몇년동안 연달아서 여름에만 가긴 했지만 그래도 기억하고 맞이해 주네요 ㅎㅎㅎ


음식도 나쁘지 않은데, 와인리스트들이 상당히 괜찮은 레스토랑이에요..
첫째아들내미 빈티지인 2014년으로 Chateauneuf du pape 의 명 생산자인 Beaucastel을 시켜서 마십니다.


아.. 근데 너무 어리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3년도 더 지난떄인지라 정확이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양 스테이크 였던거 같고요.

 

일반적인 등심 스테이크.

 

새우와 대구 해산물 구이 요리.

 

대구구이 요리 였던거 같습니다.

음식은 뭐 적당히 잘하는 편입니다. 막 특별하지는 않아도 이런 초특급 관광지에서 또 적당히 음식 잘하는 곳 찾기도 쉽지 않거든요.

그럼 저는 다음편으로 아비뇽 편을 마무리 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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